정부가 올해 말 개통 예정인 서울∼강릉 간 고속철의 출발역으로 서울 상봉역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강릉시가 반발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최명희 강릉시장은 오늘 강릉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"서울 외곽에 있는 상봉역은 접근성이 떨어지는 만큼 4조 원을 투입한 고속철도가 자칫 수요 부족으로 애물단지로 전락할 수 있다"며 "상봉역 방안을 철회하고 애초 계획대로 출발역을 청량리역으로 추진하라"고 요구했습니다.<br /><br />이에 대해 국토교통부는 고속 열차 운행으로 수도권 전동차 혼잡이 가중될 것으로 우려됨에 따라 청량리역과 상봉역에서 분산 출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며 세부 계획은 오는 6월 확정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송세혁[shsong@ytn.co.kr]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15_20170105133901742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