경찰이 술집 종업원을 폭행한 혐의로 체포된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셋째 아들 동선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서울 강남경찰서는 폭행과 공용물건 손상 혐의로 27살 김동선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김 씨는 오늘 새벽 3시 반쯤 서울 청담동에 있는 술집에서 종업원 두 명의 뺨과 머리 등을 때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또 호송되는 과정에서 순찰차 내부 유리문과 카시트를 수십 차례 걷어찬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경찰은 "재벌 2세로서 죄질이 불량하고 과거에도 비슷한 전력이 있어 영장을 신청하기로 했다"고 설명했습니다.<br /><br />경찰 조사에서 김 씨는 "당시 술에 많이 취해 기억이 나지 않는다며 피해자를 지정하면 사실로 인정하겠다"고 진술했습니다.<br /><br />김 씨는 앞서 지난 2010년에도 서울 용산에 있는 호텔 주점에서 여성 종업원을 추행하고 이를 말리던 종업원을 폭행한 혐의로 입건됐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70105184546504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