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앵커]<br />새누리당은 인명진 비대위원장을 중심으로 하는 당 쇄신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핵심 친박계인 서청원, 최경환 의원의 반발이 여전하지만, 인명진 비대위원장의 인적 청산에 힘이 실리는 분위기입니다.<br /><br />개혁보수신당과 더불어민주당은 일제히 진정성이 의심된다면서 새누리당의 쇄신 방안을 깎아내렸습니다.<br /><br />국회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조성호 기자!<br /><br />새누리당 쇄신 작업이 속도를 내는 모양새군요?<br /><br />[기자]<br />조금 전 화면으로 보신 것처럼 새누리당은 상임 전국위원회를 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일부 비상대책위원을 의결하고 당 쇄신 방향을 논의할 예정입니다.<br /><br />비대위원으로는 외부와 내부 인사 등이 고루 선정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<br /><br />인명진 비대위원장은 비대위 구성에 앞서 인적 청산이 먼저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해왔는데요.<br /><br />오늘 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인적 쇄신뿐 아니라 재창당 준비를 비롯한 일상적인 당무 진행을 위해 체제를 정비하기 위해 상임 전국위를 여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.<br /><br />또 인 위원장과 대립각을 세우고 있는 친박계 서청원, 최경환 의원을 압박하려는 것으로도 보입니다.<br /><br />다시 말해 인명진 위원장의 인적 청산 작업에 힘이 실리고 있다는 의미로도 읽히는데요.<br /><br />인 위원장은 오늘까지 핵심 친박계를 비롯한 소속 의원들에게 어떤 책임을 질지 스스로 의사 표시를 하라고 말한 상태입니다.<br /><br />이정현, 정갑윤 의원 등이 탈당 의사를 밝혔고, 당 지도부를 포함해 30여 명이 거취 문제를 인 위원장에게 위임하겠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<br /><br />특히 인 위원장은 박근혜 정부에서 장관이나 수석비서관을 지낸 의원 7명도 거취를 일임했다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탈당 이후 창당 작업을 본격화하고 있는 개혁보수신당과는 서로 견제의 끈을 놓지 않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정우택 원내대표와 정병국 신당 창당추진위원장의 공방을 차례로 들어보겠습니다.<br /><br />[정우택 / 새누리당 원내대표 : 박근혜 정부 탄생에 결정적 역할을 하신 분들이 최근 사태에 대해 희생이 아닌 책임 회피로….]<br /><br />[정병국 / 개혁보수신당(가칭) 창당 추진위원장 : 백지 위임장을 인명진 비대위원장에게 제출하고 처분만 기다리겠다는 것이 무슨 소리인지 저는 잘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.]<br /><br />들으신 것처럼 새누리당은 신당이 국정 혼란 책임을 피하고 있다며 공격하고, 신당 측은 인적 쇄신에 원칙이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70106140226162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