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앵커]<br />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의 증인으로 채택된 이재만, 안봉근 전 청와대 비서관이 출석요구서를 받지 않으려고 도망 다니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결국, 헌재가 경찰에 도움을 요청했습니다.<br /><br />최두희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이른바 청와대 '문고리 3인방'으로 박 대통령 탄핵심판의 핵심 증인으로 꼽히는 이재만, 안봉근 전 청와대 비서관.<br /><br />최순실 씨의 청와대 출입을 방조하거나 비밀문서 취득을 묵인한 의혹 등으로 탄핵심판 첫 증인으로 채택됐지만 끝내 나타나지 않았습니다.<br /><br />[권성동 / 국회 법사위원장(지난 5일) : (의도적으로 출석을 피한 이재만·안봉근 두 사람에 대해서는) 일국의 대통령을 모신 비서관으로서 적절한 행동이었냐는 점에 대해서는 아마 국민 여러분이 판단을 잘하시리라 믿고 있고….]<br /><br />헌법재판소는 그동안 우편으로 증인 출석 요구서도 보내고 직원이 직접 자택까지 찾아갔지만 두 사람을 만나지 못했습니다.<br /><br />출석요구서가 전달되지 않으면 출석 의무가 생기지 않아 강제 구인도 불가능한 상황, 이런 점을 노리고 우병우 전 민정수석처럼 잠적한 게 아니냐는 의혹이 커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결국, 헌재는 자체적으로는 한계가 있다고 보고 경찰의 힘을 빌리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두 사람 주소지 관할 경찰서인 서울 종로경찰서와 강남경찰서에 소재를 찾아달라는 요청을 한 겁니다.<br /><br />경찰이 정확한 주소를 찾으면 이들에게 다시 잡은 증인신문 기일인 오는 19일에 출석하라는 요청서를 보낼 예정입니다.<br /><br />헌재는 이들이 계속 재판에 나오지 않으면 검찰 조사에서 진술한 내용을 증거로 채택하는 방안까지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<br /><br />신속한 재판을 약속한 헌법재판소가 출석을 피하는 증인들과의 줄다리기에서 돌파구를 찾을지 주목됩니다.<br /><br />YTN 최두희[dh0226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70106190008005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