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앵커]<br />차기 대통령 선거 후보를 선출하기 위한 야권의 경쟁이 서서히 달아오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더불어민주당의 대선 경선 윤곽이 모레 공개되고 국민의당도 조만간 대선 체제를 갖추는 등 조기 대선 레이스가 본격화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권민석 기자의 보도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가 오는 8일, 탄핵 이후 개혁 입법과 민생경제 상황 등을 설명하는 신년 기자회견을 엽니다.<br /><br />민주당 소속 대선 예비 후보 5명이 대결하는 경선 일정과 경선 관리 원칙 등의 윤곽이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대선을 앞두고 범야권을 향해 대통합 메시지를 던질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옵니다.<br /><br />민주당 대선 주자 중에서는 안희정 충남지사가 가장 먼저 출사표를 꺼내 들었습니다.<br /><br />오는 22일, 대선 출마 선언을 앞두고 조속한 후보 등록과 토론회를 당에 요청했습니다.<br /><br />박원순 서울시장을 지지하는 지방자치단체장과 지방 의원들은 박 시장의 대권 행보를 도울 '분권나라 2017' 출범을 예정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는 연일 '제3 지대 정계 개편'을 역설했습니다.<br /><br />민주당을 포함해 현역 의원 수십 명이 새로운 정치세력에 참여할 것이라며, 대선을 앞둔 빅뱅을 예고했습니다.<br /><br />[손학규 / 민주당 전 대표 : (국민이) 이러한 새로운 개혁의 주체 세력을 이끌 사람, 이것을 찾을 겁니다. 거기서 커다란 빅뱅이 있을 겁니다.]<br /><br />국민의당은 15일 전당대회에서 새로운 지도부를 선출해 차기 대선 체제를 정비합니다.<br /><br />민주당과 당 대 당 통합에 선을 긋고 안철수 전 대표에 더해 손 전 대표와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 영입을 시도하며 제3 지대 통합의 선도자를 자임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[김동철 /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 : 온 국민의 뜻과 여망을 모아서 민주 개혁세력의 대통합을 주도함으로써 정권 교체를 이루겠다는 것을 이 자리에서 말씀드립니다.]<br /><br />유력 대선 주자인 문재인 전 민주당 대표도 청와대와 검찰, 국정원 개혁을 발표하며 본격적인 대권 행보를 시작한 상황이어서 야권의 대선 경쟁은 점점 속도가 빨라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YTN 권민석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70106215031629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