대통령 탄핵심판 2차 공개변론이 시작됐습니다.<br /><br />헌법재판소는 오늘 오전 10시부터 재판관 9명이 모두 참여하는 대통령 탄핵심판 2차 공개변론을 열었습니다.<br /><br />지난 1차 변론에 이어 이번에도 당사자인 박근혜 대통령은 출석하지 않았지만, 박한철 헌재소장은 대리인단으로 심리 진행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2차 변론에서 국회 측은 박 대통령이 직무 집행 과정에서 헌법을 위반하고 국가정책을 사익추구의 도구로 이용해 국가원수의 본불을 망각해 자격상실의 이유가 있다고 주장했습니다.<br /><br />이에 대해 대통령 대리인단은 탄핵사유는 합리적 의심 없도록 엄격히 증명돼야 한다며 비선조직이 국정에 관여하지 않았고 세월호 참사 때 적절한 조치를 취했다고 맞섰습니다.<br /><br />오후 2시에는 안봉근, 이재만 전 비서관 증인 신문이 예정돼 있었지만, 헌재가 아직 출석요구서를 전달하지 못해 사실상 이들은 불출석할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오후 3시에는 윤전추, 이영선 행정관에 대한 증인 신문이 진행되는데, 아직 이들의 불출석 사유서는 제출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70105104107846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