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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최순실 게이트' 핵심 3인방 첫 재판 / YTN (Yes! Top News)

2017-11-15 0 Dailymotion

[앵커]<br />오늘 법원에서는 최순실 게이트 핵심 3인방에 대한 첫 재판이 열립니다.<br /><br />현장에 나가 있는 YTN 중계차 연결해보겠습니다. 홍선기 기자!<br /><br />오늘 재판에 나오는 사람이 누구 누구죠?<br /><br />[기자]<br />오늘 재판에 출석하는 사람은 최순실 씨와 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 그리고 정호성 전 부속비서관입니다.<br /><br />최순실 게이트 핵심 3인방인 이들이 함께 법정에 서는 건 오늘이 처음인데요.<br /><br />지난 두 번의 공판 준비기일에는 안종범 전 수석과 정호성 전 비서관은 출석하지 않았고, 최순실 씨만 첫 공판준비기일에 출석했었습니다.<br /><br />오늘 재판은 준비기일과 달리 피고인들이 반드시 출석해야 하는 공판기일이기 때문에 최순실 게이트 핵심 3인방인 나란히 법정에 서는 장면이 연출될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법원이 이번 재판의 중요성과 국민의 알 권리를 고려해서 재판 시작 전까지 촬영을 허가했기 때문에 잠시 뒤면 관련 화면을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오늘 재판에서는 어떤 내용이 다뤄지게 됩니까?<br /><br />[기자]<br />오늘은 사실상 첫 재판이기 때문에 먼저 검찰 측에서 공소 사실을 상세하게 확인하는 작업부터 시작합니다.<br /><br />또, 피고인 측에도 입장을 밝힐 기회가 주어질텐데요.<br /><br />최순실 씨 변호인은 지금까지의 태도로 볼 때 대부분의 범죄 혐의를 부인할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이후에는 구체적인 공소사실을 하나씩 짚어보는 순서가 이어지는데요.<br /><br />오늘 재판에서는 최순실 게이트의 여러 사건 중에서 미르와 K스포츠 재단에 재단 설립과 모금 과정에 대한 의혹을 살펴볼 예정입니다.<br /><br />미르와 K스포츠 재단은 설립 당시부터 대기업들로부터 774억 원이라는 거액의 돈을 단기간에 거둬서 논란이 됐습니다.<br /><br />검찰은 수사 결과 이 과정에 박근혜 대통령을 비롯해 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과 최순실 씨의 강요와 직권남용이 있었다고 보고 재판에 넘긴 상태입니다.<br /><br />재판부는 일단 오늘 재판에서는 재단 설립과 관련한 증거 조사를 먼저 진행할 예정인데요.<br /><br />증거의 양이 많아서 다음 공판인 오는 11일에 열리는 2차 공판까지 재단 설립 과정에 대한 증거 조사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YTN 홍선기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70105134602194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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