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트럼프 취임식 축가 줄줄이 거부...혼자만의 잔치되나? / YTN (Yes! Top News)

2017-11-15 1 Dailymotion

[앵커]<br />도널드 트럼프 차기 미국 대통령의 취임식이 이제 2주 조금 넘게 남았는데요, 잔치가 제대로 치러질지 걱정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유명 연예인들이 하나같이 취임식 축가 제의를 거부했고, 참가 공연단에서도 탈퇴자가 나오고 있습니다.<br /><br />LA 김기봉 특파원이 전해왔습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'아메리카 더 뷰티풀'을 열창하는 디바 비욘세 뒤로 미국의 톱 연예인들이 무대를 가득 메웠던 2009년 오바마 대통령의 취임식 전야제.<br /><br />하지만 8년 만에 바뀐 새 정권의 출범식 참석자 명단은 썰렁합니다.<br /><br />팝스타 셀린 디옹과 엘턴 존, 테너 안드레아 보첼리 등이 모두 축하 공연 제의를 거부했습니다.<br /><br />겨울 왕국 주제가 '렛 잇 고'를 부른 이디나 멘젤은 "트럼프는 취임식 때 자신이 축가를 불러야 할 것"이라고 비꼬기도 했습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출연이 확정된 사람은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2등을 한 16세 소녀 재키 이벤코가 유일합니다.<br /><br />연예인뿐 아니라 공연단체에서도 거부 움직임이 잇따르고 있는데, 모르몬 태버내클 합창단의 한 단원은 취임식 동원이 결정되자 합창단을 사퇴했습니다.<br /><br />[잔 챔버린 / 모르몬 태버내클 합창단원 : 합창단 사퇴는 정치적인 판단이 아니라 도덕적인 판단입니다. 자유가 위협받고 있는 상황에서 노래할 수 없습니다.]<br /><br />전설의 발레단 '뉴욕 시티 로케츠'의 한 단원도 인터뷰에서 단원 대부분이 거부했는데 출연이 결정돼버렸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['뉴욕 시티 로케츠' 단원 : 우리 단원 대부분이 즉각적으로 (출연) 반대 의사를 밝혔는데, 어찌 된 건지 결과는 찬성으로 나와버렸어요.]<br /><br />연예인뿐 아니라 전직 대통령 가운데서도 지미 카터 한 명만 참석을 결정한 상황이어서, 트럼프는 '내각 구성' 보다 출연진 섭외가 더 어렵다는 조롱 섞인 현지 보도도 나오고 있습니다.<br /><br />LA에서 YTN 김기봉[kgb@ytn.co.k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4_20170103072958627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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