박근혜 대통령의 탄핵심판 첫 공개변론이 박 대통령의 불출석으로 개정한 지 9분 만에 끝났습니다.<br /><br />헌법재판소는 오늘 오후 2시 대심판정에서 첫 변론을 열었지만, 대통령이 출석하지 않아 곧바로 변론을 종료하고 이틀 뒤인 5일에 다시 변론을 열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헌재법은 변론 기일에 당사자가 출석하지 않을 경우 다시 기일을 정하도록 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만약 5일에 대통령이 출석하지 않아도 헌재는 관련 규정에 따라 대통령 없이 심리를 진행할 예정입니다.<br /><br />박한철 헌법재판소 소장은 모두 발언에서 헌재는 이 사건이 헌법질서에서 갖는 엄중한 무게를 깊이 인식하고 있다면서 엄격하고 공정하게 최선을 다해 심리하겠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오는 5일 열리는 2차 변론에서는 오후 2시에 안봉근, 이재만 전 비서관, 이어 오후 3시에 윤전추, 이영선 행정관에 대한 증인신문이 이뤄집니다.<br /><br />10일로 예정된 3차 변론기일에선 오전에 정호성 전 비서관, 오후에 안종범 전 수석과 최순실 씨에 대한 증인신문이 이뤄질 예정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70103143352148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