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트럼프 '기업 때리기' ...포드, 멕시코 생산공장 계획 철회 / YTN (Yes! Top News)

2017-11-15 8 Dailymotion

[앵커]<br />미국 내 일자리 보호를 명분으로 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자의 이른바 '기업 때리기'가 본격화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미국의 대표적 자동차 회사인 포드가 멕시코로 생산 시설을 이전하지 말라는 트럼프의 압박에 결국 공장 설립 계획을 철회했습니다.<br /><br />기업에 대한 정부의 간섭이 너무 지나치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안소영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자동차 회사 포드가 16억 달러를 들여 멕시코에 생산공장을 설립하려던 계획을 철회했습니다.<br /><br />대신 미시간주에 7억 달러를 투자해 전기차 생산 공장 등을 세워 일자리 700개를 창출하겠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[마크 필즈 / 포드 CEO : (미시간 주) 플랫 록 공장에 투자해 이곳의 가능성을 최대한으로 보여줄 것입니다. 멕시코 생산공장 설립 계획은 철회합니다.]<br /><br />포드의 이번 조치는 멕시코에서 생산되는 포드 자동차에 대해 35%의 높은 관세를 물리겠다는 트럼프의 압박 이후에 나온 조치입니다.<br /><br />포드를 백기 투항하게 한 트럼프는 이번에는 GM을 겨냥하고 나섰습니다.<br /><br />트럼프는 자신의 트위터에 멕시코에서 만들어지고 있는 GM 소형 자동차 쿠르즈에 대해 앞으로는 미국에서 차를 만들거나 아니면 높은 관세를 내야 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.<br /><br />트럼프가 이처럼 연일 '기업 때리기'에 나선 것은 대통령 선거 과정에서 자신을 지지한 제조업 종사자들과의 공약을 지키기 위한 것이라는 분석입니다.<br /><br />이 같은 트럼프의 '기업 때리기'에 자동차 업체뿐만 아니라 다른 기업들도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[제임스 놀트 / 세계정책연구소 연구원 : 애플은 중국에 있는 제조공장을 미국으로 이전한 후, 어떤 변화가 생기는지 계산기를 두드려보고 있습니다. 아마 다른 기업도 마찬가지일 겁니다.]<br /><br />트럼프의 이런 행보가 미국의 제조업 회복과 일자리 창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다는 분석도 있지만 정부의 지나친 간섭으로 기업 활동이 위축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YTN 안소영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4_20170104213237342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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