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앵커]<br />최순실 씨의 딸 정유라 씨의 이화여대 학사 비리와 관련한 특검 수사가 급물살을 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구속된 류철균 교수 외에도 이대 교수 6명이 정유라에게 학점 관리 상담을 해준 사실이 교육부 감사에서 드러났습니다.<br /><br />특검은 조만간 김경숙 전 이대 학장과 최경희 전 총장 등을 소환해 조사하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김지영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지난 2015년 이화여대에 체육 특기생으로 입학한 뒤 그해 단 하루도 수업을 듣지 않았던 정유라 씨.<br /><br />당연히 학교에서 제적될 줄 알았는데 학점이 나와 본인도 의아했다고 주장했습니다.<br /><br />[정유라 / 최순실 씨 딸 : 저는 아예 그때 학교를 간 적이 없어서 담당 교수님도 하나도 모르던 시절이었어요.]<br /><br />하지만 교육부 감사관실이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김병욱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를 보면, 지난해 1학기 최순실 씨 모녀는 최경희 전 총장을 포함해 교수와 강사 6명을 만났습니다.<br /><br />이미 구속된 류철균 교수를 포함하면 최소 7명의 이화여대 교수와 접촉한 셈입니다.<br /><br />최경희 전 총장은 총장실에서 최 씨 모녀를 만나 '운동을 열심히 하라'고 격려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<br /><br />특히 김경숙 전 체육대학부 학장은 최 씨 모녀를 학장실에서 학과장 등 교수들에게 소개하는 등 적극적인 역할을 했습니다.<br /><br />교수와 강사들은 정유라 씨에게 학사 관리나 학점 취득에 대한 구체적인 상담을 해줬다고 교육부 감사관에게 진술했습니다.<br /><br />대학 측이 조직적으로 정유라 씨의 학점을 챙겨주고 이를 본인도 알고 있었다는 정황이 드러난 것입니다.<br /><br />하지만 김경숙 전 학장은 앞서 국회 청문회에서 관련 사실을 모두 부인했습니다.<br /><br />[도종환 / 더불어민주당 의원 : 김경숙 학장의 지시를 받고 정유라 학생의 학점이 관리될 수 있도록 시간강사에게까지 연락을 했다고 증언한 교수가 있다는 거 아십니까?]<br /><br />[김경숙 / 前 이화여대 체육대학부 학장 : 그거는 그렇지만 사실과 다릅니다.]<br /><br />특검은 이르면 이번 주 최경희 전 총장과 김경숙 전 학장 등을 소환해 학사 특혜 의혹과 함께 국회 청문회 위증 혐의를 조사할 방침입니다.<br /><br />YTN 김지영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70104175223559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