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의사 출신 변호사 특검팀 합류...'비선진료' 수사 박차 / YTN (Yes! Top News)

2017-11-15 0 Dailymotion

[앵커]<br />박영수 특검팀이 비선 진료와 대리 처방 의혹을 확인하기 위해 청와대 의무실의 의약품 반입 목록을 확보했습니다.<br /><br />의사 출신 변호사도 특검팀에 합류시켜 각종 의약품의 사용 경위를 파헤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최재민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박근혜 정부 들어 예전 청와대에는 구비하지 않았던 일부 향정신성 의약품은 물론 발기부전 치료제와 태반주사 같은 미용 목적 주사제도 다량 구매됐습니다.<br /><br />최근에는 최순실을 통해 박 대통령이 이른바 주사 아줌마를 비롯한 비의료인을 청와대로 불러 비선 진료를 받았다는 의혹도 제기됐습니다.<br /><br />이 같은 의혹을 확인하기 위해 특검팀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의약품관리종합정보센터에서 청와대로 반입된 의약품 목록을 확보했습니다.<br /><br />[이규철 / 특별검사보 : 주사 아줌마에 대해서 저희 수사팀에서 현재 수사 중에 있습니다.]<br /><br />의사 출신 변호사도 특검팀에 합류시켜 약품의 구매와 사용 경위를 집중적으로 들여다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심평원 의약품관리종합정보센터는 우리나라 주요 의약품의 유통 기록 정보를 관리하는 곳입니다.<br /><br />의약품 제조사와 도매상은 병원과 약국에 의약품을 공급할 때 관련 자료를 의약품관리종합정보센터에 의무적으로 등록해야 합니다.<br /><br />특검팀은 최순실의 보험급여 내역도 확보해 청와대의 약품 구입 내역과 대조할 방침입니다.<br /><br />향정신성 수면마취제인 프로포폴 같은 청와대의 일부 의약품이 최순실에게 흘러갔는지도 확인하겠다는 겁니다.<br /><br />특검팀 관계자는 비선진료와 관련된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한 게 맞다며 전문분야인 만큼 의사 출신 변호사도 합류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비선진료와 관련된 의혹도 특검팀이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함에 따라 문제가 되는 일부 의약품이 어떤 용도로 누구에게 쓰였는지 드러날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.<br /><br />YTN 최재민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70104221052281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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