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세월호 '국민조사위원회' 출범..."시민들이 직접 진상조사" / YTN (Yes! Top News)

2017-11-15 1 Dailymotion

[앵커]<br />세월호 참사 특별조사위원회 활동이 종료돼 진상 규명 작업이 사실상 중단된 상황에서, 유가족과 시민들이 참여하는 민간 차원의 조사위원회가 꾸려졌습니다.<br /><br />정부 등에 대한 조사권이 없는 만큼 민간 차원의 자료를 분석하는 데 힘을 쏟을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이연아 기자의 보도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지난해 10월 1일, 세월호 참사 진상 규명을 위해 구성된 세월호 특별조사위원회가 논란 끝에 해산됐습니다.<br /><br />출범한 지 1년 9개월여 만입니다.<br /><br />기한 연장을 놓고 정치적 공방이 오갔지만, 최종 조사 보고서도 완성하지 못한 채 결국, 활동을 접었습니다.<br /><br />[세월호특조위 강제 종료 반대 기자회견 (지난해 9월 30일) : 박근혜 정부는 국민의 목소리를 들어라. 세월호 특별법 즉각 제정하라.]<br /><br />이처럼 참사 당일 대통령의 7시간 의혹 등 진상 규명 작업이 사실상 중단되자 유가족과 시민들이 직접 나서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학계와 시민단체 인사 등 100여 명으로 구성된 별도의 '국민조사위원회'를 오는 7일 출범시키기로 한 겁니다.<br /><br />국민조사위는 세월호 참사 1,000일에 맞춰 국민적 관심을 키우면서 시민들이 축적한 자료를 토대로 독자적인 연구활동에 힘을 쏟을 계획입니다.<br /><br />특히 세월호 7시간 등 풀리지 않은 의혹과 선체 인양 등이 대상입니다. <br /><br />[유경근 / 국민조사위원회 준비위원장 : 세월호 참사 진상조사를 계속 할 수 있느냐 없느냐의 문제와 직결된다고 봅니다. 세월호 진상조사는 어떤 경우도 중단되어서는 안 된다.]<br /><br />하지만 특조위와 달리 정부 등에 대한 조사권이 없어 한계가 따를 수밖에 없다는 지적도 나옵니다.<br /><br />이 때문에 국민조사위는 두 번째 특조위가 신속히 구성될 수 있도록 정치적 노력을 병행할 방침입니다.<br /><br />세월호 참사 진상규명 특별법이 이른바 신속처리법안으로 지정된 만큼 두 번째 특조위가 출범하기 전까지 '가교' 역할을 하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국민조사위는 이와 함께 세월호 참사 당일 박근혜 대통령의 행적이 진상 규명의 열쇠라고 보고 대통령의 직무 적정성과 헌법상 의무 위반 등에 대한 의견을 헌법재판소에 제출할 계획입니다.<br /><br />YTN 이연아[yalee21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70105004743472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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