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앵커]<br />2016년의 마지막 날인 오늘도 박근혜 대통령의 즉각 퇴진을 촉구하는 10번째 촛불집회가 광화문 광장에서 열렸습니다.<br /><br />주최 측은 오늘까지 자체 추산으로 촛불집회 참석 인원이 천만 명을 넘어섰다고 밝혔습니다<br /><br />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차정윤 기자!<br /><br />지금 많은 분들이 보신각 쪽에 모여 있는 것 같은데요.<br /><br />광화문광장에서는 어떤 행사가 진행되고 있습니까?<br /><br />[기자]<br />지금 현재 광화문 광장은 점점 마무리되고 있는 분위기입니다.<br /><br />시민들은 조금 전 11시쯤 행진을 마치고 새해맞이 타종식에 참석하기 위해 보신각으로 이동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오늘 행진은 청와대와 삼청동 총리공관, 헌법재판소 100m 앞 지점과 명동과 종로를 통과하는 경로까지 모두 4개 코스에서 진행됐습니다.<br /><br />행진 도중에는 박 대통령의 조기 탄핵을 기원하는 박 터트리기 행사와 오방색 풍선 날리기 등 시국을 풍자하는 다양한 퍼포먼스도 벌어졌습니다.<br /><br />올해 마지막 날 열린 10차 촛불집회 주제는 '송박영신'입니다.<br /><br />박근혜 대통령의 시대를 마감하고 새해를 맞겠다는 뜻이 담겨 있습니다.<br /><br />주최 측은 앞서 9차례 열린 촛불 집회에 이어 오늘까지 연인원 천만 명을 넘어섰다고 발표했습니다.<br /><br />집회 현장에는 천만 명 돌파를 자축하는 함성과 함께 폭죽이 터지기도 했습니다.<br /><br />앞서 8시에는 '송박영신 콘서트'도 열렸는데요.<br /><br />유명 기타리스트 신대철 씨와 가수 전인권 씨의 공연이 펼쳐지면서 한껏 열기가 달아오르기도 했습니다.<br /><br />주최 측은 행진에 이어 보신각 타종행사에서도 박 대통령의 퇴진 구호를 외치겠다고 밝혔는데요.<br /><br />경찰은 현장에 만8천 400여 명을 배치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, 보신각 일대 행사가 끝날 때까지 도로를 통제할 예정입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광화문 광장에서 YTN 차정윤[jycha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61231230121943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