■ 왕선택 / YTN 통일외교 전문기자<br /><br />[앵커] <br />북한 김정은이 신년사를 발표하고 북한은 동방의 핵 강국의 위치에 진입했다 이렇게 주장했습니다. 김정은 신년사 내용 왕선택 통일외교 전문기자와 분석해 보도록 하겠습니다. 어서 오세요. <br /><br />오늘 화면을 보니까 김정은의 외모부터 상당히 다른 분위기를 연출하던데 오늘 내용을 어떻게 전반적으로 평가할 수 있을까요?<br /><br />[기자] <br />일단 12시 반부터 28분 동안 신년사가 발표됐고요. 말씀하신 것처럼 검은 안경에 양복 차림으로 나타나서 눈길을 끌었고 또 화면을 보면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낭독하는 도중에 편집된 화면을 사용했습니다.<br /><br />그런 것들이 작년에 조금 있었는데 새로운 것이라고 볼 수 있고요. 내용을 보면 북핵 문제가 제일 관심이죠. 이부분에 대해서는 기정사실화 하는 부분들이 많았습니다.<br /><br />그러면서 군사훈련을 중단하지 않으면 국방력, 핵무력을 강화하겠다 이런 협박도 했고요. 그다음에 북미관계에서는 예상대로 약간 소극적인 발언이었고 적대시정책을 철회하라는 원칙론을 재확인했다 이렇게 볼 수 있고 남북문제에 대해서 상당히 시간을 많이 할애했습니다.<br /><br />그러면서 자주통일의 대통로를 열자. 전 민족적 통일 대회도 실현해야 한다 이런 식의 선동하는 발언도 있었고요. 그다음에 마지막 부분에 김정은은 자신의 능력이 부족해서 자책하고 있다 이런 내용의 말을 했고 또 올해는 분발하겠다 이렇게 말했는데 이런 것은 굉장히 이례적인 그런 부분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.<br /><br />[앵커] <br />지금까지 김정은을 보면 이미지 정치를 상당히 강조하지 않습니까? 최근에 양복을 많이 입는 것 같아요. <br /><br />[기자] <br />양복을 지난해 두 차례 입었습니다. 5월달에 7차 당대회 할 때 한 번 입었고요. 12월에 초급 당위원장대회에서도 또 입었습니다. 사실 김정은이 양복을 입는 것은 그리 자주 있는 일은 아닌데 이번에 또 12월에 이어서 바로 또 양복을 입었습니다.<br /><br />이런 것들은 상당히 자신감의 표현, 자연스럽게 등장을 해도 북한 주민들에게 크게 이상하지 않게 보이겠다 이런 것들을 보여주는 것이라서 나름대로 계속해서 관찰을 해야 될 그런 포인트라고 하겠습니다.<br /><br />[앵커] <br />지금까지는 김정은 발언 보면 핵개발에 상당히 주안점을 두고 강조하는 그런 분위기였다면 오늘은 아예 보유국이 됐다고 선언했는데 어떤 차이가 있는 걸까요?<br /><br />[기자] <br />그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70101140020027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