■ 최영일 / 시사평론가, 배종찬 / 리서치앤리서치 본부장<br /><br />[앵커] <br />스튜디오에 최영일 시사평론가 그리고 배종찬 리서치앤리서치 본부장 두 분 모셨습니다. 안녕하십니까?<br /><br />[인터뷰]<br />안녕하세요?<br /><br />[앵커]<br />2016년을 마무리하는 마지막 날, 많은 시민들이 광화문광장에 모여들고 있는데 그 이유가 예년과는 좀 다르죠. <br /><br />[인터뷰]<br />다르죠. 사실 지금 권력농단, 국정농단 우리가 부릅니다마는 비선실세의 등장 이게 10월 중, 후분부터 급물살을 타기 시작해서 국민들이 다 깜짝 놀란 거죠. 그래서 이대로는 안 되겠다.<br /><br />촛불을 들고 나선 게 처음에 1차 집회 때 2만 명에서 시작이 돼서 그다음 2차 집회 때 20만 명. 이것만 해도 많이 늘었는데 광화문에 160만 명, 전국에서는 232만 명까지 모이는 날이 있었으니까요.<br /><br />이게 탄핵이 가결되기 직전 바로 12월 3일 집회가 그랬습니다. 그리고 오늘이 정확하게 10차 집회가 되는데요.<br /><br />그리고 한 해의 마지막 날. 지난주는 바로 크리스마스 이브 날이었죠, 9차 집회가. 그런데 줄지 않고 계속 모여서 적게 모여도 60만에서 80만, 많게는 100만이 훌쩍 넘고. 그래서 지난주까지 누적 820만 명이 모였고요.<br /><br />오늘 한 110만 명만 보이면 1000만 명을 돌파하는데 이 규모와 수도 중요하지만 국민들의 염원이 더 중요할 것 같고요.<br /><br />형식이 놀라운 겁니다. 비폭력평화집회. 지금까지 입건자가 0명입니다. 그러니까 완벽한 평화집회를 구현해서 우리 스스로도 놀라고 있지만 전세계가 놀라고 있으면서 이게 뭐냐. <br /><br />일종의 직접민주주의의 구현 아니냐, 주권자인 국민이 직접 광장에 나서서 그들의 목소리를 외치기 시작했고 여기에는 당해낼 권력이 없더라 하는 것을 입증한, 제가 보기에는 올해라기보다는 우리 세대 최고의 놀라운 현상인 것 같습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이번 10번에 걸친 촛불집회 전반적으로 분석을 해 주셨는데 지난 9차 촛불집회까지 892만 명, 누적 인원이잖아요.<br /><br />오늘도 동시다발적으로 집회가 열리고 있기 때문에 누적인원 1000만 명은 충분히 돌파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어요.<br /><br />[인터뷰]<br />전국적이고 비폭력적이라는 것. 평화적으로 이렇게 어마어마한 규모의 국민들이 촛불집회를 하고 있다는 것 자체가 우리 국민들뿐만 아니라 외국, 외신들까지도 놀라게 만드는 것인데 그만큼 직접민주주의 힘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는 국회의 모습에 대해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61231180959538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