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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일부터 공개변론 시작...'탄핵 공방' 본격화 / YTN (Yes! Top News)

2017-11-15 0 Dailymotion

[앵커]<br />헌법재판소가 내일부터 변론 기일을 열고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소추 심리를 본격화합니다.<br /><br />헌재의 심리가 속도를 내면서, 만약 대통령 탄핵이 인정될 경우, 올해 벚꽃이 다 지기 전에 대선을 치를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조용성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탄핵을 둘러싼 국회 측과 대통령 측의 공방이 이번 주부터 헌법재판소에서 시작됩니다.<br /><br />먼저 2차 변론기일인 5일에는 안봉근·이재만 전 비서관과 윤전추·이영선 전 행정관이, 3차 변론인 10일에는 최순실 씨와 안종범 전 수석, 정호성 전 비서관이 증인으로 나섭니다.<br /><br />증인들을 상대로 대통령의 탄핵사유가 정당하다는 국회 측과 그렇지 않다는 대통령 측의 치열한 추궁과 변론이 펼쳐질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증인신문에 앞서 세월호 당일 대통령의 7시간 행적에 대한 답변서도 제출돼 실체 파악에 한 걸음 다가설 수 있을 전망입니다.<br /><br />이런 가운데 헌재의 결정은 이정미 재판관의 퇴임 이전인 2월 말이나 3월 초가 유력해 보입니다.<br /><br />헌재가 탄핵소추 사유를 생명권 보호의무 위반 등 다섯 가지로 요약했고 일주일에 2번씩 재판기일을 잡으며 탄핵 심리에 속도를 내겠다는 의지를 내비쳤기 때문입니다.<br /><br />새해를 맞아 기자실을 방문한 박한철 헌재 소장은 탄핵 심판을 최대한 빨리 진행하겠다며 기존의 입장을 재차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[박한철 / 헌법재판소장 : 국민이 납득할 수 있는 투명한 법절차에 따라, 사안을 철저히 심사하여, 공정하고 신속하게 결론을 내리겠습니다.]<br /><br />따라서 헌재가 박 대통령의 탄핵을 '인용'하면 그로부터 60일 이내에 대선을 치러야 해서 이르면 4월 대선도 가능하다는 분석이 나옵니다.<br /><br />현행 공직선거법에 따라 공휴일이 아닌 수요일에 치르기로 돼 있어서 석가탄신일인 5월 3일보다 앞당겨진 4월 19일과 26일이 점쳐집니다.<br /><br />하지만 양측의 공방이 길어지면서 180일의 심리 기간을 다 쓸 경우 휴가철과 맞물린 7·8월에 대선이 치러질 가능성도 없지 않습니다.<br /><br />YTN 조용성[choys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70102043628821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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