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앵커]<br />새누리당의 이른바 '인적 청산'을 놓고 인명진 비상대책위원장과 친박 핵심들의 힘겨루기가 극으로 치닫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친박 핵심들은 오는 6일까지 탈당하라는 인 위원장의 통보가 일방적이라고 반발 중인데요.<br /><br />이런 가운데 강원도에서 칩거 중인 이정현 전 대표는 조금 전 전격적으로 탈당을 선언했습니다.<br /><br />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임성호 기자!<br /><br />새누리당 내 갈등부터 알아보죠.<br /><br />이정현 전 대표가 오늘 아침 전격적으로 탈당을 선언했다고요.<br /><br />[기자]<br />이정현 전 대표는 최근 당의 내홍에 대한 책임을 지고 당을 떠나겠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이 전 대표는 당 대표를 했던 사람으로서 대통령 탄핵 가결과 분당에 대한 책임을 지겠다며, 자신을 디딤돌 삼아 당이 화합하길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인명진 비대위원장과 친박계 핵심들의 갈등은 쉬이 가라앉지 않을 전망입니다.<br /><br />앞서 어제는 서청원·최경환 의원 등 친박계 의원 10여 명이 비공개 회동을 열어 인 위원장을 강하게 성토했는데요.<br /><br />특히 최 의원은 이렇게 일방적으로 떠밀리듯 당을 떠날 수 없다며, 차라리 자기를 죽이라고 격하게 반발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<br /><br />이렇듯 인 위원장과 친박 핵심들의 갈등이 극으로 치닫는 모습을 보이자, 정우택 원내대표가 중재에 나섰습니다.<br /><br />정 원내대표는 오늘 아침 한 방송사 라디오에서, 인 위원장이 친박 핵심들의 무조건 탈당만 요구한 건 아니라고 설명했습니다.<br /><br />대통령 탄핵과 새누리당 분당 사태에 대해 말뿐만이 아니라 책임을 지는 행동을 보여달라는 차원의 촉구였다는 건데요.<br /><br />정 원내대표는 그러면서도 당을 살리려는 인 위원장의 순수한 의지를 친박 핵심들이 잘 이해해달라며 인 위원장의 편을 들었습니다.<br /><br />이런 가운데 개혁 보수신당은 민생 행보와 창당 작업에 속도를 올리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주호영 원내대표는 오늘 아침 발표한 신년사에서, 보수신당이 대한민국 공동체를 책임지는 양심적이고 헌신적인 보수가 되겠다고 선언했습니다.<br /><br />신당은 이어 오늘 오전 경기도 파주 도라산 전망대와 군부대를 방문하는 안보 행보로 새해 첫 공식 일정을 시작하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다른 야당 소식도 알아보죠.<br /><br />민주당은 박근혜 대통령의 신년 기자 간담회에 대한 비판을 이어갔다고요?<br /><br />[기자]<br />추미애 대표는 오늘 아침 회의에서, 박 대통령이 어제 신년 기자 간담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70102095708665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