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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선때마다 '화해' 강조한 北...남남갈등 유도 / YTN (Yes! Top News)

2017-11-15 0 Dailymotion

[앵커]<br />올해는 우리의 정치 일정상 조기 대통령 선거가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합니다.<br /><br />과거 북한이 우리의 정권교체기 때마다 대화공세나 도발 등의 형태로 선거에 개입하려 했던 전례가 많았던 만큼 이번에도 그럴 개연성이 커 보입니다.<br /><br />김주환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지난해 북한은 2차례의 핵실험과 26차례의 미사일 시험 발사를 했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, 북한의 이 같은 도발은 지난해 10월 무수단 미사일 시험 발사 실패 이후 멈췄습니다.<br /><br />도발이 예상됐던 김정일 5주기, 미 대통령 선거도 그냥 지나치면서 북한이 우리의 탄핵 정국과 조기 대통령 선거 가능성을 염두에 둔 게 아니냐는 분석을 낳고 있습니다.<br /><br />[김열수 / 성신여대 교수 : 북한은 역대 대통령 선거 때마다 어떤 형태로든지 한국의 선거에 개입해 왔다고 해도 과언은 아닙니다. 올해 북한은 대화공세로 한국의 대선에 개입하지 않겠느냐는 생각을 합니다.]<br /><br />일종의 위장된 평화공세입니다.<br /><br />[김동엽 / 북한대학원대학교 연구교수 : 우리의 조기 (대통령) 선거 국면을 앞두고 직접적 (군사)도발을 자제하면서 대화 제의와 같은 위장된 평화공세를 벌일 가능성이 높습니다.]<br /><br />물론 대남 대화공세의 목적은 남남갈등 유발입니다.<br /><br />북한의 입장에서 볼 때 대북제재로 상징되는 적대적 대외환경을 우호적으로 바꾸기 위해서입니다.<br /><br />[태영호 / 전 북한 외교관 : 한국은 수출에 의거하고 있는 수출주도형 사회입니다. 수출에 의거하는 사회는 정세가 불안하면 또한 경제가 불안하면 작동할 수 없거든요. 그렇기 때문에 새 정부는 정세를 안정시키기 위해서 정세 안정 관리 방향으로 방향을 바꿀 수 있다고 (북한은) 생각하고 있습니다.]<br /><br />실제로 북한은 지난 1997년, 15대 대선에서는 반북대결정책을 화해정책으로 바꿔야 한다고 주장했고, 2002년 16대 대선 때 역시 남북 화해와 단합을, 2007년 17대 대선 당시에는 그해 10월에 열린 제2차 남북정상회담을 거론하며 '조국 통일의 길에 획기적인 국면이 열린 해'라고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2012년 18대 대선 때는 장거리 미사일을 쏘아 올리긴 했지만, 우리 대선을 겨냥해 '전쟁세력 대 평화세력'의 싸움이라고 주장하며 갈등을 부추겼습니다.<br /><br />19대 대선을 앞둔 올해 역시 크게 다르지 않았습니다.<br /><br />[김정은 / 북한 노동당 위원장 : 민족의 통일지향에 역행하는 내외 반통일세력의 도전을 짓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70102132922351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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