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앵커]<br />새누리당 인명진 비상대책위원장이 강력한 인적 청산 의지를 내비친 가운데 친박계 이정현 전 대표가 당 내홍의 책임을 지겠다며 전격적으로 탈당을 선언했습니다.<br /><br />이런 가운데 조기 대선 가능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은, 야권 통합론을 두고 본격적인 기 싸움을 시작했습니다.<br /><br />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임성호 기자!<br /><br />먼저 새누리당 상황부터 살펴보죠.<br /><br />인명진 비대위원장이 오는 6일까지 친박계 핵심 인사들에게 자진 탈당하라고 요구했는데, 이 전 대표가 탈당을 선언했죠?<br /><br />[기자]<br />이정현 전 대표는 최근 당의 내홍에 대한 책임을 지고 당을 떠나겠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박근혜 대통령 탄핵안 가결과 분당에 대한 책임을 지겠다며, 자신을 디딤돌 삼아 당이 화합하길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.<br /><br />이에 대해 정우택 원내대표는 이 전 대표가 당 쇄신을 위해 살신성인하고, 책임지는 지도자의 모습을 보여줬다고 평가했습니다.<br /><br />이 전 대표의 탈당은 자신의 책임을 강조하며 친박 핵심들에 대한 인적 청산 범위를 최소화하려는 것으로 풀이됩니다.<br /><br />하지만 인 위원장과 친박계 핵심 인사들의 갈등은 쉽게 가라앉지 않을 전망입니다.<br /><br />어제 서청원·최경환 의원 등 친박계 의원 10여 명이 비공개로 만나 인 위원장을 강하게 성토했는데요.<br /><br />특히 최 의원은 이렇게 떠밀리듯 당을 떠날 수 없다며, 차라리 자기를 죽이라고 격하게 반발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<br /><br />이들은 2선 후퇴 외에 탈당은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어서, 인 위원장이 통보한 6일까지 어떤 결정을 내릴 것인지 주목됩니다.<br /><br />이런 가운데 개혁보수신당은 민생 행보와 창당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주호영 원내대표는 오늘 발표한 신년사에서 신당이 대한민국을 책임지는 양심적이고 헌신적인 보수가 되겠다고 선언했습니다.<br /><br />또 신당을 창당하는 오는 23일 전후로 쉰 명이 넘는 의원이 합류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.<br /><br />신당은 오늘 오전 경기도 파주 도라산 전망대와 군부대를 방문하는 안보 행보로 새해 첫 공식 일정을 시작했습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야당 소식도 알아보죠.<br /><br />더불어민주당이 연일 야권 통합에 불을 지피고 있죠?<br /><br />[기자]<br />야권의 유력 대선 주자인 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가 어제에 이어 오늘도 야권 통합을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문 전 대표는 정세균 국회의장을 예방한 뒤 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70102160014610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