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앵커]<br />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로 공식 행사는 취소됐지만, 이곳에도 해넘이를 보려는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는 소식입니다.<br /><br />취재 기자 연결합니다. 김범환 기자!<br /><br />해남 땅끝도 해넘이 명소로 꼽히는데 그곳 표정 전해주실까요?<br /><br />[기자]<br />이곳도 2016년 마지막 해가 서서히 긴 그림자를 드리우기 시작했습니다.<br /><br />이곳의 해가 지는 시각은 5시 33분인데요.<br /><br />해남 땅끝은 해돋이와 해넘이를 함께 볼 수 있는 곳으로 이름나 있습니다.<br /><br />특히 두 개의 바위 사이로 떨어지는 낙조가 장관입니다.<br /><br />해남 땅끝은 한자로 '토말'이지만, 정작 땅끝이 있는 마을은 '갈두리'입니다.<br /><br />한반도 최남단이자 새로운 희망, 대장정의 시작을 의미하는 곳입니다.<br /><br />해마다 이곳에서는 해넘이와 해돋이 행사가 화려하게 펼쳐졌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올해는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, AI로 공식 행사가 모두 취소됐는데요.<br /><br />행사는 취소됐지만 묵은 해를 보내고 희망찬 새해를 맞으려는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올해는 말 그대로 다사다난했기 때문에 송구영신, 오래된 것을 보내고 새로운 것을 맞으려는 관광객의 마음가짐도 남달라 보입니다.<br /><br />전남은 이곳을 비롯해 여수 향일암과 정남진 장흥의 소등섬, 완도 타워 등이 해돋이 명소로 꼽힙니다.<br /><br />전남은 섬이 많아 배를 타고 그림처럼 펼쳐진 다도해 해상 국립공원 위로 떠오르는 해를 감상하실 수도 있습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해남 땅끝에서 YTN 김범환[kimbh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15_20161231160517018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