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앵커]<br />청와대가 대통령실장 주재 수석비서관 회의를 여는 등 황교안 권한 대행 체제 보좌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직무가 정지된 박근혜 대통령은 관저에서 특검과 탄핵 심판 준비에 시간을 할애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보도에 김세호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한광옥 대통령 비서실장은 탄핵안 가결 이후 첫 주말을 맞아 수석비서관 회의를 잇따라 소집했습니다.<br /><br />황교안 대통령 권한 대행을 효과적으로 보좌하기 위해서입니다.<br /><br />일단 외교와 국방을 중심으로 현안을 점검하는 한편 황 권한 대행에 대한 보고 방식도 논의됐습니다.<br /><br />청와대 고위관계자는 한광옥 비서실장과 수석들이 주요 사안에 대해서는 총리실을 직접 찾아 황교안 권한 대행에게 보고할 것으로 안다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다만 황교안 권한 대행이 수석비서관 회의를 직접 주재할지는 정해지지 않았습니다.<br /><br />2004년 노무현 대통령 탄핵 당시 고건 권한대행은 청와대 수석비서관 회의를 직접 주재하지는 않았습니다.<br /><br />한편 박근혜 대통령은 관저에 머물며 외부 노출은 자제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박 대통령은 보강된 변호인단과 함께 특검과 탄핵 심판에 대비하기 위해 법적 대응 논리 마련에 시간을 할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<br /><br />YTN 김세호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61211180414434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