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친박-비박 실제 분당까지 3대 변수...'여론·재산·반기문' / YTN (Yes! Top News)

2017-11-15 0 Dailymotion

[앵커]<br />친박과 비박계가 서로를 향해 "당을 떠나라"고 하면서 이러다 진짜 분당으로 이어지진 아닐까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주도권 싸움의 결과에 따라서는 당이 쪼개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.<br /><br />안윤학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현재 친박과 비박계는 탄핵안 가결 이후 당내 세몰이에 집중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박 대통령의 탄핵 찬성에 의원 60여 명이 투표한 것이 확인되자 친박계는 구당 모임을 만들고 탄핵 반대 명단 50명 사실상 공개했습니다.<br /><br />친박의 예상 밖 강공입니다.<br /><br />[이정현 / 새누리당 대표 : 본인들(김무성·유승민)이 정말 탯줄이 잘 붙어 좋은 데서 태어나 4선도 하고, 많이 하고 있는 건 좋습니다만, 그분들이 이 당의 주인은 아니라는 것….]<br /><br />비주류 역시 당을 망친 친박 의원 8명의 실명을 거론하며 탈당을 공개적으로 요구했습니다.<br /><br />밀리지 않겠다는 것입니다.<br /><br />그러나 이것만 가지고 집단 탈당이나 분당을 단언할 수는 없습니다.<br /><br />우선 신당 창당이 반드시 전체 보수진영의 지지로 이어진다는 보장이 없습니다.<br /><br />[유승민 / 새누리당 의원 : 저는 당에 그대로 남아서 당 개혁에 최선을 다하겠다, 이런 말씀 일관되게 드렸으니까 그 노력을 할 거고요.]<br /><br />또 탈당하는 쪽의 비례대표 의원이 의원직을 상실하고 600억 원에 가까운 것으로 알려진 당의 자산도 포기해야 하는 것도 현실적인 부담입니다.<br /><br />그러나 친박과 비박으로 나뉜 거친 말싸움이 수위를 높여가고 다음 달 반기문 사무총장까지 귀국하면 상황이 급변할 수 있습니다.<br /><br />대통령 탄핵안 가결에 조기 대선 정국이 겹치면서 정국의 불확실성은 최고조에 달해 있습니다.<br /><br />조그마한 불씨가 정계 개편이라는 산불로 옮겨 붙을 가능성은 얼마든지 열려 있습니다.<br /><br />YTN 안윤학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61212220317770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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