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앵커]<br />황교안 국무총리겸 대통령 권한대행은 어제 탄핵 가결 이후 국방과 외교, 치안을 먼저 챙기면서 발 빠른 국정 수습에 나섰습니다.<br /><br />주말인 오늘도 집무실에 나와 현안을 점검할 예정입니다.<br /><br />정부서울청사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를 연결합니다. 조성호 기자!<br /><br />황교안 권한대행이 탄핵 가결 당일 대국민담화를 발표하면서 빠른 행보를 보였는데요.<br /><br />오늘 일정은 어떻게 되나요?<br /><br />[기자]<br />황교안 국무총리겸 대통령 권한대행은 조금 전 이곳 정부서울청사에 있는 집무실로 출근합니다.<br /><br />하지만 공개 일정 없이 차분하게 대통령 직무를 대신하기 위한 준비에 착수할 예정입니다.<br /><br />오전에는 한광옥 대통령 비서실장과 만나 권한대행 체제를 운영하기 위한 실무협의를 합니다.<br /><br />황 권한대행은 앞으로 대통령 직무 수행과 관련해서는 대통령 비서실의 보좌를 받게 됩니다.<br /><br />한 실장으로부터 대통령 직무와 관련한 보고를 받고 대행 체제에서 비서실의 역할과 운영 방향을 논의할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이후에는 주요 부처 장관들로부터 국정 현안 관련 보고를 받을 예정입니다.<br /><br />특히, 행정자치부 장관에게는 오늘도 예정된 도심 촛불집회가 평화적으로 진행되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할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황 권한대행은 어제 탄핵안 가결 직후 국방과 외교, 치안을 먼저 챙겼고, 박근혜 대통령의 직무가 정지되자마자 임시 국무회의와 국가안전보장회의를 주재했습니다.<br /><br />또 대국민담화를 통해 아무리 어려운 상황에서도 국정을 안정적으로 관리하는 데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황 권한대행은 달라진 의전과 경호도 최소화해서 시민들에게 불편을 끼치지 말라고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.<br /><br />같은 맥락에서 첫 주말인 오늘은 신중하면서도 차분하게 국정 파악에 주력할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정부서울청사에서 YTN 조성호[chosh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61210085325527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