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앵커]<br />박영수 특별검사와 함께 최순실 게이트를 수사할 특검보 4명이 오늘 결정됩니다.<br /><br />박 특검은 특검보와 파견 검사 인선이 마무리되는 대로 이르면 오늘부터 수사 자료를 검토하는 등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할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상황 알아보겠습니다, 김주영 기자!<br /><br />특검보 4명에 대한 결론 언제쯤 나게 됩니까?<br /><br />[기자]<br />아직 구체적인 시간이나 내용은 공개되지 않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오늘 오후 예정됐던 박영수 특별검사의 브리핑도 특검보가 결정된 뒤로 잠정 연기됐습니다.<br /><br />일단 청와대는 특검법에 따라 오늘 안에 박영수 특검과 함께 특검팀을 이끌어나갈 특검보 4명을 결정하게 됩니다.<br /><br />앞서 박 특검은 판사 출신 2명, 검사 출신 6명의 후보 명단을 청와대에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<br /><br />판사 출신으로는 이미 수사팀장으로 합류한 윤석열 검사의 오랜 지인인 문강배 변호사 그리고 이규철 변호사가 이름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<br /><br />검사 출신으로는 과거 대검 중수부 산하의 저축은행 비리 합동수사단장을 지낸 최운식 변호사와 특검 후보로도 거론됐던 임수빈 변호사 등이 추천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<br /><br />이와 함께 지난주 법무부에 파견 요청된 검사 10명도 오늘 중으로 확정됩니다.<br /><br />앞서 요청된 파견 검사 가운데는 검찰 특별수사본부에 소속됐던 특수부 검사들이 일부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<br /><br />박 특검이 앞서 가능한 이번 주 중반까지 나머지 검사 파견 요청도 마친다고 밝힌 만큼 이번 주 안으로 특검팀의 진용이 갖춰질 전망입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인선 작업이 속도를 내고 있는데요.<br /><br />본격적인 수사는 언제 시작됩니까?<br /><br />[기자]<br />기록검토를 수사의 첫 단계로 본다면 이르면 오늘부터도 시작될 수 있을 전망입니다.<br /><br />박영수 특별검사는 오늘 오전 브리핑에서 특검보와 파견 검사 등 인선이 완료되는 대로 기록검토팀을 꾸려서 검찰 수사기록 검토를 시작하겠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이후부터는 수사의 대상과 방향을 잡는 작업이 함께 진행될 예정입니다.<br /><br />최순실 게이트와 관련된 방대한 수사 범위 가운데 어디에 수사력을 모을지 관심인데요.<br /><br />일단 미르· K스포츠재단의 기금 모금 과정과 대기업들의 뇌물 의혹이 첫 타깃이 될 가능성이 큽니다.<br /><br />만약 이 과정에서 대가성이 드러난다면 대통령에 대해 제3자 뇌물 수수 혐의를 적용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61205160039093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