얼마 전 '한류 스타' 송중기가 맡고 있던 중국산 스마트폰 VIVO의 모델이 대만 배우로 교체됐다는 소식 전해 들으셨죠.<br /><br />최근에는 역시 중국산 휴대전화 OPPO의 모델이 전지현에서 중국 여배우로 바뀐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.<br /><br />광고 쪽만이 아닙니다.<br /><br />지난 9월 이후 중국 당국의 심의를 통과한 한국 드라마는 한 편도 없다고 하는데요.<br /><br />중국이 우리의 사드 배치 결정에 반발해 한류 콘텐츠를 제한하는 '한한령'이 공공연한 사실로 굳어지는 분위기입니다.<br /><br />불똥은 우리 기업으로도 튀었습니다.<br /><br />중국 롯데 마트 150여 개 점포에 중국 당국 관계자들이 들이닥쳐 소방, 위생, 안전점검을 벌인 겁니다.<br /><br />또 중국에 진출한 롯데의 거의 모든 계열사는 강도 높은 세무조사를 받았습니다.<br /><br />[겅솽 / 중국 외교부 대변인 : 롯데그룹의 중국 내 경영 문제에 대해서는 잘 모릅니다. 관심 있으면 유관 부문에 물어보세요.]<br /><br />우리 기업을 정조준한 중국 당국의 이례적인 세무조사.<br /><br />이게 다 롯데그룹이 경북 성주 골프장을 사드 부지로 제공했기 때문 아니겠느냐는 분석이 지배적인데요.<br /><br />중국의 사드 보복이 현실화되는 걸까요?<br /><br />그렇다면 중국의 다음 카드는 뭘지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4_20161202092535431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