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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트랙터 행진' 대치 ...30여 명 연행 / YTN (Yes! Top News)

2017-11-15 0 Dailymotion

[앵커]<br />집회 참석을 위해 트랙터나 화물차를 타고 서울로 오던 농민들을 경찰이 막아서면서 곳곳에서 대치가 이어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농민 30여 명이 연행됐고, 트랙터와 화물차 20여 대가 견인됐습니다.<br /><br />차정윤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전국 각지에서 열흘 넘게 트랙터를 몰고 상경 투쟁에 나선 농민들.<br /><br />깃발에는 박근혜 정권 퇴진이라는 문구가 선명합니다.<br /><br />[김태기 / 전북 정읍시 : 촛불집회를 평화적으로 했는데 (정부에서) 답이 없잖아요. 이제 농민들이 일어날 때라고 생각합니다. 물론 힘들죠. 하지만 열이 나 있는 것보다 낫겠죠.]<br /><br />이들은 2개 조로 나눠 경기도 안성과 서울 양재까지 진입했지만, 마지막 문턱에서 멈춰 섰습니다.<br /><br />길게 이어진 트랙터 행렬은 이처럼 나들목 곳곳에 설치된 경찰 차벽에 막혔습니다.<br /><br />이에 대해 농민들이 거세게 반발하면서 늦은 밤까지 대치 상황이 펼쳐졌습니다.<br /><br />이 과정에서 몇몇 차량이 역주행을 시도하기도 했고, 양재나들목에선 일부 농민이 연행되기도 했습니다.<br /><br />농민들은 법원이 합법적인 집회라고 판단했는데도, 집회현장 이동을 막은 건 불법이라면서 경찰을 강하게 비판했습니다.<br /><br />[김상권 / 전국농민회총연맹 경북도연맹 사무처장 : 15일부터 지금까지 국민의 협조와 응원 속에 가장 질서 있게 행진하고 있다. 그런데 경찰은 집회금지를 통고하고 공권력을 배치하고 있다.]<br /><br />일단 애초 계획했던 금요일 오후 상경 집회는 무산됐지만, 농민들은 5차 대규모 촛불집회에 참여한 뒤, 앞으로도 투쟁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YTN 차정윤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61126030551707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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