불가리아 국경지방에 있는 대형 난민캠프에서 폭동이 발생해 진압 경찰과 이민자 등 20여 명이 다쳤습니다.<br /><br />현지시각 24일 불가리아 하르마늘리에 있는 난민캠프에서 출입제한 조치에 반발한 이민자들이 시위를 벌이다 경찰과 충돌했습니다.<br /><br />이민자들은 가구와 타이어에 불을 지르고 돌을 던지는 등 격하게 반발했고, 경찰은 고무탄과 물대포를 동원해 폭동을 진압했습니다.<br /><br />이 과정에서 진압 경찰 20여 명과 이민자 2명이 다쳤고, 폭력 행위를 주도한 이민자 2백여 명이 경찰에 연행됐습니다.<br /><br />이번 폭동은 이민자들이 감염성 피부질환을 전파할 우려가 있다는 지역 언론 보도 이후 당국이 캠프를 봉쇄하고 출입을 통제하면서 발생했습니다.<br /><br />하르마늘리 캠프는 불가리아가 운영하는 최대 난민캠프로, 아프가니스탄인 등 3천 명이 거주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4_20161125203947656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