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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쇼핑 전쟁' 블랙프라이데이...난투극에 살인까지 / YTN (Yes! Top News)

2017-11-15 0 Dailymotion

[앵커]<br />가게의 적자 장부를 흑자로 바꿔준다 해서 이름 붙여진 미국의 '블랙프라이데이' 올해도 '쇼핑 전쟁'이 벌어졌습니다.<br /><br />많은 사람들이 축제처럼 쇼핑을 즐겼지만, 너무 과열돼 싸우거나 심지어 목숨까지 잃는 일도 생겼습니다.<br /><br />LA 김기봉 특파원이 전해왔습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백화점 문이 열리자 개선장군 같은 표정으로 손님들이 밀려 들어옵니다.<br /><br />밤새 떨며 기다린 사람들입니다.<br /><br />[밤새 기다린 쇼핑객 : 처음엔 그냥 옷만 입고 기다렸는데, 너무 추워서 가게 가서 담요를 사서 덮고 기다렸어요.]<br /><br />온라인으로는 살 수 없는 알토란 상품들이 매장에 있기 때문입니다.<br /><br />[브랜든 가르시아 / 쇼핑객 : 완전 선착순이잖아요. 모든 게 빨리 없어지니까 빨리 와야 챙길 수 있죠.]<br /><br />미국 유통업계는 이번 주말까지만 1억3천7백만 명이 쇼핑에 나서고, 연말까지는 770조 원어치가 팔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대형 매장들은 대부분 하루 전부터 블랙 프라이데이 세일을 시작했습니다.<br /><br />새벽까지 문을 여는 곳이 많지만 아예 밤을 새워 영업을 이어가는 곳도 늘어나는 추세입니다.<br /><br />원하는 물건을 손에 넣은 기쁨은 이루 말할 수 없습니다.<br /><br />[제니퍼 데일 / 쇼핑객 : TV 한 대 더 샀어요. (기분 어때요?) 너무 좋아요. 평소에는 모든 게 비싸잖아요.]<br /><br />[만딥 씽 / 쇼핑객 : 노트북 컴퓨터를 170달러에 샀으니까 정말 좋은 가격에 산 거죠.]<br /><br />하지만 과열된 쇼핑 열기로 곳곳에서 난투극이 벌어지기도 합니다.<br /><br />경찰이 출동해도 싸움은 그치지 않습니다.<br /><br />심지어 뉴저지와 네바다 주에서는 매장 주차장 시비 등으로 총격까지 일어나 2명이 목숨을 잃기도 했습니다.<br /><br />LA에서 YTN 김기봉[kgb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4_20161126062200981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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