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뜨거웠던 '슈퍼매치'...수원이 먼저 웃었다 / YTN (Yes! Top News)

2017-11-15 0 Dailymotion

[앵커]<br />프로축구 최고의 흥행카드 FC서울과 수원 삼성의 FA컵 결승 대결, 3만 명이 넘는 관중이 몰릴 정도로 그 열기가 대단했는데요.<br /><br />뜨거웠던 1차전의 승자는 더 절실했던 홈 팀 수원 삼성이었습니다.<br /><br />박광렬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궂은 날씨에도 3만이 넘는 구름 관중이 모인 빅버드, 국제축구연맹이 세계 7대 더비 중 하나로 소개할 정도인 슈퍼매치 열기는 상상 이상이었습니다.<br /><br />특히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진출을 위해 반드시 FA컵이 필요한 수원 삼성은 절실했습니다.<br /><br />상대보다 한 발 더 뛰고, 더 악착같이 달려든 수원 삼성, 전반 15분 만에 결실을 봤습니다.<br /><br />염기훈이 올린 코너킥이 헤딩을 거쳐 조나탄에게 연결됐고, 조나탄은 각도가 거의 없는 상황에서도 깔끔한 오른발 발리슛을 터트렸습니다.<br /><br />행운도 따랐습니다.<br /><br />FC 서울이 후반 4분 주세종의 골로 동점을 만든 지 8분 만에, 주장 염기훈의 발에서 결승 골이 나왔습니다.<br /><br />크로스를 올리려고 찬 공이 잘못 맞으면서 골문으로 그대로 빨려 들어간 겁니다.<br /><br />[염기훈 / 수원 삼성 : 볼이 잘 못 맞았는데 그렇게 들어가서 정말…저도 골이 들어가는지는 몰랐어요. 골대로 향하는지만 알아서 아 했는데 갑자기 골이 들어가서….]<br /><br />서울은 아드리아노까지 투입하면서 반격을 노렸지만, 수원 삼성의 수비벽을 끝내 넘지 못했습니다.<br /><br />[서정원 / 수원 삼성 감독 : 선수들이 진짜 간절하게 오늘 준비를 했고 첫 번째가 아닌 두 번째 세컨볼에 대처하는 그런 준비하는 자세들이 상당히 좋았던 것 같습니다.]<br /><br />1차전을 잡은 수원 삼성은 2차전에서 비겨도 정상에 오르는 유리한 고지를 차지했습니다.<br /><br />정규리그에 이어 2관왕을 노리는 서울과 정규리그 7위에 그친 수모를 FA컵으로 갚으려는 수원 삼성.<br /><br />올 시즌 프로축구 대미를 장식할 FA컵 결승 2차전은 다음 달 3일 서울 상암벌에서 열립니다.<br /><br />YTN 박광렬[parkkr0824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7_20161127205645670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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