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앵커]<br />잉글랜드 토트넘의 손흥민이 유럽 챔피언스리그 AS 모나코와 경기에서 완벽한 득점 기회를 살리지 못했습니다.<br /><br />패배를 당한 토트넘은 조별예선에서 일찌감치 짐을 쌌습니다.<br /><br />이경재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승리가 간절했던 토트넘은 손흥민을 선발로 투입했습니다.<br /><br />그리고 전반 6분 만에 득점 기회가 찾아왔습니다.<br /><br />델리 알리의 패스를 받아 골키퍼와 1대 1로 맞섰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골키퍼를 제치려다 드리블이 길어 슛조차 하지 못했습니다.<br /><br />잠잠하던 경기는 후반 시작과 함께 달아올랐습니다.<br /><br />후반 3분 AS 모나코 시디베가 머리로 선취골을 뽑았습니다.<br /><br />토트넘도 3분 뒤에 얻어낸 페널티킥을 케인이 성공해 동점을 만들었습니다.<br /><br />그러나 곧바로 이어진 공격에서 AS 모나코의 르마흐가 결승 골을 터뜨렸습니다.<br /><br />손흥민은 후반 20분 교체로 나갔고, 2대 1로 패한 토트넘은 조 3위에 머물며 조별리그 탈락이 확정됐습니다.<br /><br />AS모나코는 조 1위로, CSKA모스크바와 비긴 레버쿠젠은 조 2위로 16강 진출을 확정했습니다.<br /><br />1대 1로 팽팽하던 경기에서 후반 42분 벤제마가 절묘한 헤딩골을 성공합니다.<br /><br />스포르팅 리스본을 꺾은 레알 마드리드는 16강을 결정짓고 대회 2년 연속 우승을 위한 첫 고비를 넘겼습니다.<br /><br />유벤투스는 힘겨운 세비야 원정에서 짜릿한 역전승을 낚았습니다.<br /><br />후반 39분 수비수 보누치의 왼발 중거리포로 경기를 뒤집었고, 종료 직전에는 만주키치가 쐐기 골을 넣으며 16강행을 자축했습니다.<br /><br />도르트문트는 전반 22분 동안 7골을 주고받는 난타전을 펼치며 바르샤바를 8대 4로 물리쳤고, 챔피언스리그에 처음 출전한 레스터시티는 브뤼헤를 꺾고 조 1위로 당당히 16강에 이름을 올렸습니다.<br /><br />YTN 이경재[lkjae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7_20161123104517409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