이스라엘 곳곳에서 대규모 산불이 발생해 주민들이 대피하는 등 이틀째 혼란이 이어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이스라엘 일간 하레츠 등 현지 언론은 어제부터 이틀간 예루살렘과 이스라엘 북부, 요르단강 서안 일대 등 최소 4곳에서 대규모 산불이 이어졌다고 보도했습니다.<br /><br />소방대가 현장에 출동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지만 일부 지역에서는 강한 바람으로 인해 불길이 잡히지 않고 있다고 현지 언론은 덧붙였습니다.<br /><br />산불 지역 주민 가운데 십여 명이 연기로 호흡이 곤란해 치료를 받았으며, 주택 수십 채가 전소되고 도로가 통제되는 등 피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이스라엘 소방 당국은 산불이 강풍을 타고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며, 인근 숲에서 일하던 인부들이 피운 모닥불이 화재 원인일 가능성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이스라엘에서는 보통 11월 우기가 시작되지만 올해는 비가 거의 내리지 않아 건조한 날씨가 계속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4_20161124001133505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