오늘 아침 8시쯤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학교 언더우드 기념관에서 불이 나 2시간여 만에 꺼졌습니다.<br /><br />이 불로 기념관 안에 있던 언더우드 박사 후손들이 사용하던 서적 등 전시물 일부가 불에 탔습니다.<br /><br />또 불을 진압하던 여성 소방대원 33살 김 모 씨가 팔 등을 다쳐 병원에 옮겨졌습니다.<br /><br />소방당국은 건물이 오래전에 지어진 데다 내부가 나무로 돼 있어 화재 진압이 늦어졌다고 설명했습니다.<br /><br />경찰은 지하 1층에서 시작된 불이 지상층으로 번지면서 피해가 커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언더우드 기념관은 연세대 창설자인 언더우드 박사의 후손들이 거주했던 주택으로 지난 2003년부터 일반에 공개됐습니다.<br /><br />양시창 [ysc08@ytn.co.kr]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61124114029558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