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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통령 대면조사 난항...면세점 의혹 수사 '뇌물죄' 정조준 / YTN (Yes! Top News)

2017-11-15 2 Dailymotion

[앵커]<br />최순실 게이트를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박근혜 대통령에게 대면 조사를 요청했지만, 사흘째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검찰은 수사가 특검으로 넘어가기 전에 박 대통령에 대한 뇌물죄 혐의 입증을 위해 주력하는 모습입니다.<br /><br />특별수사본부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최두희 기자!<br /><br />대통령 대면 조사가 어렵게 된 모양새죠?<br /><br />[기자]<br />검찰은 그제인 지난 23일 박 대통령에게 오는 29일까지 대면조사를 받으라고 다시 통보했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사흘이 지난 오늘까지도 박 대통령 측에선 이렇다 할 답변을 주지 않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<br /><br />뇌물죄를 규명하려면 박 대통령의 대면조사가 꼭 필요하다는 게 검찰 입장인데요.<br /><br />검찰 관계자는 그러면서 뇌물수수자를 조사하지 않고 뇌물죄를 기소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며, 뇌물을 주고받은 의혹이 있는 사람 모두를 조사한 다음에 기소하는 것이 원칙이라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검찰이 사흘째 대면조사에 대한 답을 주지 않고 있는 대통령 측을 압박하고 있는 모양새로 분석됩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하지만 검찰은 박근혜 대통령의 '뇌물죄' 혐의와 관련된 단서를 확보하기 위해 주력하는 모습이군요?<br /><br />[기자]<br />검찰은 무엇보다 면세점 선정 대가로 박 대통령과 롯데, SK 두 대기업 간에 부적절한 거래가 있었는지를 살펴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특히 두 대기업 모두 면세점 재선정이 절박했던 상황이었는데요.<br /><br />검찰은 박 대통령이 지난 2월과 3월에 최태원 SK그룹 회장, 그리고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과 각각 비공개 면담을 한 점에 주목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공교롭게도 면담 이후인 지난 4월에 정부가 대기업 3곳이 서울에 추가로 면세점을 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발표했기 때문입니다.<br /><br />이에 따라 검찰은 두 대기업이 K스포츠재단에 추가 출연을 요청받을 당시에 대통령이나 청와대 측에 면세점 사업자 재선정을 청탁했는지 조사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검찰은 대통령이 추가지원을 요청하는 독대 자리에서 이런 청탁을 들었다면 제3자 뇌물죄 적용도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앞서 롯데와 SK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에도 최순실 씨와 안종범 전 수석의 뇌물혐의가 처음으로 적시됐는데요.<br /><br />이에 따라 두 사람의 공범으로 지목된 박 대통령에게도 뇌물죄 적용이 가능하다는 분석이 나왔던 겁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그런 점에서 검찰이 SK 워커힐 면세점 신 모 상무를 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61125160110695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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