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앵커]<br />수많은 시민이 촛불집회에 참가했지만 큰 사고 없이 무사히 끝날 수 있었던 데는 자원봉사자들의 숨은 노력도 있습니다.<br /><br />핫팩부터 의료지원, 집회 뒷정리까지 촛불만큼 빛난 봉사 정신을 최아영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시민들이 하나, 둘씩 상자 안에 담긴 핫팩을 챙겨갑니다.<br /><br />쌀쌀한 겨울밤 춥지 않게 집회에 참가하라는 온정입니다.<br /><br />의료 자원봉사자들도 거리로 나와 간이 의료센터를 열었습니다.<br /><br />청소년들이 많이 참가한 만큼 안전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서입니다.<br /><br />[조병주 / 집회 참가자 : 지금 사태가 사태다 보니까 학생이라고 해서 공부만 할 수 없잖아요.]<br /><br />또 광화문광장 주변으로 현장 응급처치·환자이송용 구급차가 곳곳에 배치됐고, 시민 편의를 위해 집회현장 주변으로 개방 화장실 50곳도 마련됐습니다.<br /><br />시민들의 자발적 선의는 집회가 끝난 뒤에도 멈추지 않았습니다.<br /><br />저마다 봉투를 들고 곳곳에 떨어진 피켓과 쓰레기를 치웠습니다.<br /><br />환하게 불타오른 촛불집회만큼이나 사람들의 선행정신도 빛을 발했습니다.<br /><br />YTN 최아영[cay24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61120000951964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