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앵커]<br />내일 서울 도심에 100만 명까지 모일 수 있다는 관측에 따라 교통과 안전에도 비상이 걸렸습니다.<br /><br />서울시는 지하철 배차 간격을 늘리고 혹시 모를 사고에 대비해 구급대와 안전요원을 긴급 배치합니다.<br /><br />신웅진 기자의 보도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서울광장과 광화문 등 서울 도심은 인파로 발 디딜 틈이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민중총궐기 주최 측은 최대 100만 명에 이르는 시민이 모일 것으로 추산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이에 따라 서울시는 교통이 마비될 것으로 예상하고 평소 토요일 4분에서 8분 간격인 지하철 운행을 늘리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도심을 지나는 지하철 각 노선에 6편을 비상편성해 승객 상황에 따라 임시열차를 추가합니다.<br /><br />버스는 사실상 정상운행이 불가능한 만큼 안내문을 부착하고 통제상황에 따라 실시간 우회합니다.<br /><br />안전대책도 뒤따릅니다.<br /><br />종각역과 시청역 등 도심 11개 역사에는 기존의 52명이었던 안전요원을 4배 투입합니다.<br /><br />집회 장소 주변인 서울광장과 광화문역 등 일대 환기구 50곳을 사전 점검하고 시민들이 행진하는 종로와 을지로 일대에는 환기구에 올라가지 않도록 주의 표시를 합니다.<br /><br />오후 1시부터 119구급차량 등 15대와 대원 70명이 대기해 응급처치와 이송을 담당합니다.<br /><br />또 서울도서관 앞과 청계광장에 안내센터를 두고 미아 보호와 분실물 신고를 받으며 자원봉사자 100여 명이 주변에서 안내할 예정입니다.<br /><br />개방 화장실 33곳을 확보했으며 집회 후 쓰레기 처리를 위해 서울시 청소인력 200여 명이 대기합니다.<br /><br />YTN 신웅진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15_20161111220244979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