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앵커]<br />청와대는 비상근무 체제를 가동하며 서울 도심에서 열리는 박근혜 대통령 퇴진 촉구 집회 상황을 예의주시하며 후속대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김세호 기자!<br /><br />도심 집회가 계속되고 있는데 청와대 상황 전해주시죠?<br /><br />[기자]<br />집회 열기가 고조되면서 청와대는 긴장감 속에 집회상황을 실시간으로 지켜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특히 행진 과정에서 참가자들과 경찰과의 물리적 충돌 가능성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청와대 주변에는 경찰 병력과 차량이 집결해 법원이 행진을 허용한 구간을 제외하고 청와대로 통하는 입구에 차단벽을 설치해 차량과 인원들을 통제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청와대 내부적으로는 비상 근무체제를 유지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수석비서관 이상 참모진들이 모여 오전부터 회의를 이어가며 집회와 관련한 상황들을 챙기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.<br /><br />또 정국 불안에 따른 북한 도발 가능성에 대해서도 국가안보실을 중심으로 면밀하게 대응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청와대는 오늘 대규모 집회에 대해 별도의 입장을 내놓지 않았습니다.<br /><br />다만 어제 청와대는 정연국 대변인을 통해 오늘 열리는 대규모 집회에 대해 국민의 준엄한 뜻을 아주 무겁게 받아들인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청와대는 오늘 도심 집회 상황 등을 보며 정국 안정을 위한 후속 대책 등을 고심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청와대에서 YTN 김세호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61112220722579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