정부의 내년 예산안 가운에 최순실 씨 관련 예산이 3천 6백억 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<br /><br />기획재정부가 어제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에 제출한 자료를 보면 정부의 내년 예산안에 최순실 관련 사업 명목으로 3천 569억 7천600만 원이 배정됐습니다.<br /><br />예산당국이 이른바 최순실 예산을 검토해 국회에 보고한 것은 처음입니다.<br /><br />최순실 예산 중 일부는 부처가 자체적으로 깎거나 국회 상임위를 거치며 삭감됐습니다.<br /><br />문체부는 최순실 관련 의혹이 제기된 사업에서 892억 7천만 원을 삭감하는 예산 조정안을 제출했습니다.<br /><br />외통위와 농해수위도 정부안 가운데 의혹이 제기된 사업 예산에서 총 62억여 원을 삭감했습니다.<br /><br />기획재정부는 "최순실표라는 의혹이 제기된 예산에 대해서 대해 추진 시기와 지원 규모 등을 재점검해 예산을 조정하고 있다"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2_20161110072943066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