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앵커]<br />도널드 트럼프 후보의 미국 대통령 당선 충격으로 폭락했던 증시가 하루 만에 급반등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코스피 지수는 2%에 육박하고 코스닥 지수는 3% 이상 올랐으며 어제 폭락했던 일본의 니케이 지수가 크게 오른데 이어 타이완 가권 지수 등 아시아 증시도 대부분 올랐습니다.<br /><br />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강태욱 기자!<br /><br />우리 증시가 하루 만에 충격을 회복하는 모습이군요?<br /><br />[기자]<br />오후 14시 현재 코스피지수는 어제보다 37.54포인트, 1.92% 오른 1,995.92를 나타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지수는 1.61% 뛴 1,989.85로 출발한 뒤 이처럼 상승세를 유지한 상태에서 거래가 이뤄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유가증권시장에서 그동안 매도세를 보이던 외국인이 천6백억 원어치 사들이며 상승 장을 이끌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개인은 반대로 2천억 원어치를 순매도하고 있고 기관은 백억 대 수준에서 사들이며 관망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어제 더 큰 하락 폭을 보였던 코스닥지수는 그만큼 큰 폭으로 반등했습니다.<br /><br />오후 2시 현재 19.30포인트 3.22% 급등한 619.04을 나타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코스닥 지수는 2.57% 뛴 615.16으로 개장한 뒤 급등세를 유지하며 620선 회복을 노리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어제 투매가 쏟아지면서 지수가 폭락한 만큼 단기적으로 저점을 확인했다고 판단한 투자자들이 반발 매수에 나선 것으로 풀이됩니다.<br /><br />또 미국 뉴욕증권시장에서의 다우 등 지수들이 1% 이상 상승해 거래를 마친 영향도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어제 폭락했던 일본의 니케이 지수도 6% 상승해 어제의 낙폭을 만회하고 있고 타이완의 가권 지수와 홍콩의 항셍지수도 2% 안팎에서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전문가들은 최근 트럼프 지지율이 높아지면서 글로벌 주식시장은 이미 일정 부분 조정을 받은 상황으로 증시가 어제처럼 급락 리스크에 노출될 가능성은 제한적으로 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환율도 안정세를 찾아가는 모습입니다.<br /><br />서울 외환시장에서 원 달러 환율은 오늘 오전에는 10원 가까이 올라 출발했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지금은 안정세를 찾아가는 중으로 어제보다 80전 오른 1,150원 30전에 거래가 이뤄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거래소 YTN 강태욱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2_20161110140615425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