가족회사 정강의 공금 유용을 비롯해 각종 비위 의혹이 제기된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이 오늘 검찰에 출석했습니다.<br /><br />우 전 수석은 오늘 오전 10시쯤 굳은 표정으로 서울중앙지검에 출석해 검찰 조사에 성실히 답하겠다고 말한 뒤 청사로 들어갔습니다.<br /><br />피고발인 상태인 우 전 수석은 검찰 조사에 따라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될 가능성도 있습니다.<br /><br />우 전 수석은 가족회사인 정강의 회삿돈과 고급 외제 승용차를 개인적으로 사용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아내가 2백억 원대 땅의 실소유주라는 것을 숨기고 공직자 재산 신고를 사실과 다르게 했다는 의심도 받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넥슨과 처가의 강남역 인근 땅 특혜성 거래에 개입했다는 의혹은 사실상 무혐의로 결론 나 이번 조사 대상에서는 제외될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의경으로 복무하고 있는 아들이 보직 특혜를 받았다는 의혹도 제기됐지만, 범죄 증거가 드러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<br /><br />앞서 검찰 특별수사팀은 우 전 수석의 처와 장모를 불러 조사를 벌였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61106110101581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