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앵커]<br />이틀 앞으로 다가온 미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공화 민주 양당 후보가 막판 총력 유세전을 펼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트럼프 후보는 네바다 주 유세 도중 긴급히 대피하는 일이 생겼고 힐러리 후보는 최대 격전지인 플로리다를 찾아 지지를 호소했습니다.<br /><br />박병한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트럼프 미 공화당 대선 후보가 네바다 주 리노에서 열심히 유세를 벌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청중 가운데서 소란이 일자 트럼프는 손을 눈가에 대고 무슨 일인가 살펴봅니다.<br /><br />이윽고 비밀경호국 SS 요원들이 나타나 트럼프를 긴급히 대피시켰습니다.<br /><br />비밀경호국은 누군가 '총이다'라고 외쳐 그를 체포했으나 아무런 무기도 발견되진 않았다고 전했습니다.<br /><br />다시 무대에 선 트럼프는 연설을 이어 갔습니다.<br /><br />[도널드 트럼프 / 미국 공화당 대선후보 : 우리가 할 일이 쉽다고 아무도 말하지 않았습니다. 하지만 우리는 결코 중단하지 않을 것입니다.]<br /><br />민주당의 힐러리 클린턴 후보는 최대 경합지 가운데 하나인 플로리다 유세를 이어갔습니다.<br /><br />이메일 게이트에 대한 FBI의 재수사 발표 후 힐러리는 트럼프와의 지지율 격차가 좁혀져 막판 유세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[힐러리 클린턴 / 미국 민주당 대선후보 : 어린이와 가정을 위해 내 삶을 살아 왔습니다. 만약 나를 대통령으로 뽑아 준다면 나는 그 일을 계속할 것입니다.]<br /><br />비욘세, 스티비 원더 등 유명 연예인을 동원해 흑인과 히스패닉, 여성 표심을 자극하고 있는 힐러리를 위해 오바마 대통령 부부도 지원 유세에 나섰습니다.<br /><br />이틀 앞으로 다가온 이번 미국 대선은 그 어느 때보다 전 세계의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.<br /><br />YTN 박병한 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4_20161106145640607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