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앵커]<br />유력한 대선 후보는 힐러리와 트럼프, 이 두 사람이지만 이들을 대통령으로 만들기 위해 뛰는 사람들이 있죠?<br /><br />두 후보를 밀어주고 끌어주고 있는 '킹 메이커'들이 누구인지 LA 김기봉 특파원이 짚어봤습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힐러리 민주당 후보는 경선 승리 이후 당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 있지만, 가장 큰 원군은 현직 대통령 부부입니다.<br /><br />임기 말에도 51%의 높은 지지도를 얻고 있는 오바마 대통령의 지지 유세는 커다란 동조 효과를 일으킵니다.<br /><br />부드러우면서도 올바른 이미지로 오바마보다 높은 60%의 호감도를 얻고 있는 미셸 여사는 힐러리에게 그야말로 천군만마입니다.<br /><br />[미셸 오바마 / 美 대통령 부인 : 대선 후보라는 사람이 우리의 목소리와 투표 결과를 무시한다고 위협하는 건 미국의 정신 자체를 위협하는 것입니다.]<br /><br />여기에 한때 민주당 대선후보로까지 거론됐던 엘리자베스 워런 상원 의원은 상대 후보 트럼프를 논리적으로 타격해주는 용사와도 같습니다.<br /><br />[엘리자베스 워런 / 상원 의원 : (트럼프는) 이 나라 사람의 절반 이상을 모욕하고 있어요. 그는 자기가 부자이기 때문에 여자들을 살찐 돼지니, 머리가 비었다느니 이런 말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어요.]<br /><br />힐러리와 달리 당내 지지를 거의 얻지 못하는 공화당 트럼프 후보의 경우, 가장 큰 원군은 바로 그의 자녀들, 특히 장녀 이반카입니다.<br /><br />과격하고 거친 언행의 아버지와 달리 반듯하고 정숙한 이미지로 트럼프의 지지층을 넓히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[이반카 트럼프 / 트럼프 후보 딸 : 아버지는 참 정치적이지 못한 사람이에요. 그런데 바로 그 점 때문에 우리가 그를 좋아하는 것 아닌가요?]<br /><br />뉴트 깅리치 전 하원의장과 줄리아니 전 뉴욕시장은 트럼프의 충직한 대변인 역할을 자처하며 진영을 지키고 있습니다.<br /><br />[루디 줄리아니 / 전 뉴욕시장 : (음담패설은) 10여 년 전의 일입니다. 그때 그는 공직 출마자도 아니고 출마할 생각도 없었어요. 그런데 이후에 그는 대통령 후보가 되는 과정에 얼마나 엄격한 검증 절차를 거쳤습니까?]<br /><br />아울러 한때 경쟁자에서 지지자로 돌아선 크리스티 뉴저지 주지사와 의사 벤 카슨도 트럼프의 입지를 세워주는 밑거름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LA에서 YTN 김기봉[kgb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4_20161107012619979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