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앵커]<br />11월의 첫 휴일. 겨울로 들어서는 길목인데요, 남녘에는 막바지 단풍이 절정입니다.<br /><br />이번 주부터는 다시 날씨가 쌀쌀해질 예정이어서 단풍 구경은 이번 주가 거의 마지막이 될 것 같습니다.<br /><br />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박종혁 기자!<br /><br />박 기자 뒤로 노란 단풍이 보기 좋은데요?<br /><br />[기자]<br />제 뒤로 보이는 산이 천황산입니다.<br /><br />해발 1,200m정도 되는 산인데요, 보시는 것처럼 노랗게 단풍으로 산자락이 물들어 있습니다.<br /><br />천황산 사자봉을 오가는 케이블카가 있는데, 단풍을 보려는 탐방객들로 붐비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카메라를 잠시 돌려보면, 구름에 가려 보이지 않는 정상 부근은 단풍이 이미 졌습니다.<br /><br />대략 8부 능선쯤부터 단풍이 남아 있는데, 계곡을 따라 산자락을 따라 울긋불긋 물이 들어 있습니다.<br /><br />남부 지역에는 이번 주가 단풍이 절정입니다.<br /><br />전북 정읍의 내장산과 광주 무등산 전남 해남의 두륜산 등이 절정인데요, 무등산에는 주말에만 전국에서 탐방객 수만 명이 몰렸습니다.<br /><br />이번 주와 다음 주말까지 울긋불긋, 알록달록 단풍을 감상할 수 있을 전망입니다.<br /><br />제주도 역시 단풍이 절정을 이루며 가을 냄새를 물씬 뿜어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특히 한라산에서는 오색 단풍에 눈꽃까지 감상할 수 있다는 소식입니다.<br /><br />영하로 떨어지는 날씨에 안개가 얼어붙어 생기는 상고대가 처음으로 관찰됐습니다.<br /><br />가을 한가운데에서 핀 바닷속 산호처럼 은빛 겨울 풍경을 오색 단풍과 함께 관람할 수 있다고 합니다.<br /><br />단풍이 절정을 이루면서 이곳 밀양에서는 축제가 겹쳐서 열리고 있는데요, 밀양한천테마파크에서는 얼음골사과축제가 또, 밀양강변에서는 세계국수페스티벌이 어제부터 이어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이번 주부터는 날씨가 더욱 쌀쌀해진다고 하는데요, 겨울의 길목에 선 휴일에 나들이객들이 마지막 단풍과 함께 크고 작은 행사로 휴일을 즐기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경남 밀양에서 YTN 박종혁[johnpark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15_20161106152459348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