정세균 국회의장은 김병준 총리 내정자의 후임과 관련해 박근혜 대통령에게 국회가 적임자를 추천하면 임명하고 권한을 부여해야 하고, 차후 권한부여에 대한 논란이 없도록 깔끔히 정리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정 의장은 오늘 오전 박근혜 대통령과 국회 의장실에서 가진 회동에서, 박 대통령이 여야 합의로 국회에서 총리를 추천해주면 임명해 실질적으로 내각을 통할하는 권한을 부여하겠다고 밝힌 데 대해 이렇게 말했습니다.<br /><br />정 의장은 또 정당 간에 싸울 수도 있고, 청와대와 국회 간에 갈등이 있을 수도 있는데 이렇게 되면 국민에게 면목이 없다며, 대통령이 힘들더라도 국민과 국회의 의견을 수용해달라고 당부했다고 김영수 국회 대변인이 전했습니다.<br /><br />이어 모든 정당이 지혜를 모아 거국내각을 통해 위기를 극복해야 한다며, 총리 후보는 국민이 납득할 만한 인물로 국민 동의가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또 현재로서는 국민을 안심시키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하고, 이럴 때일수록 민심을 잘 받드는 게 중요하다며 주말 촛불민심을 잘 수용해 전화위복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61108121137736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