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정치 돌풍으로 외교 현안 표류 우려 / YTN (Yes! Top News)

2017-11-15 7 Dailymotion

[앵커]<br />최순실 국정농단 파문이 커지면서 북핵 문제를 비롯한 각종 외교 현안 처리에서 차질이 빚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한미 양국 정부에서 적극적인 대응 의지를 보이고 있지만, 미국에서 대통령 선거가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어서 우려감을 해소하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왕선택 통일외교 전문기자의 보돕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최순실 국정농단 파문이 심각한 양상으로 전개되는 가운데 한국과 미국은 지난 1일 6자회담 수석 대표 회담을 열고 북핵 대응과 관련해 제재 중심의 정책 기조에 변화가 없다는 입장을 표명했습니다.<br /><br />대니얼 러셀 미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는 워싱턴 시각으로 3일 기자 간담회를 갖고 한미동맹에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[대니얼 러셀 / 미 국무부 차관보 : (서울의 어떠한 정치적 상황에도) 한미동맹은 지난 60여 년과 마찬가지로 계속 효과적으로 작동할 것입니다.]<br /><br />빈센트 브룩스 주한 미군 사령관은 4일 조찬 강연회에서 사드 즉 고고도 미사일 방어 체계 배치 의지를 구체적으로 언급했습니다.<br /><br />이처럼 한미 양국 정부에서 외교 안보 정책에 대한 구상과 의지를 적극적으로 표명하는 것은 최순실 국정농단 파문으로 외교 안보 현안에서 차질이 빚어질 수 있다는 우려감을 해소하기 위한 노력으로 해석됩니다.<br /><br />그러나 한반도는 물론 동아시아 지역 현실을 보면 미국 외교의 무기력증이 강조되면서 우려감이 증폭하는 방향으로 전개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북한이 지난 9월 9일 감행한 5차 핵실험과 관련한 유엔 안보리 대북 제재 결의 논의는 거의 2달이 지났는데도 좀처럼 지지부진 상태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이 와중에 중국은 필리핀에 이어 말레이시아와도 협력 관계를 강화하는 행보를 과시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이로써 중국은 라오스와 캄보디아, 미얀마에 이어 필리핀과 말레이시아까지 친중 세력으로 포섭하면서 남중국해 주변에서 존재감을 크게 확장한 것으로 평가됩니다.<br /><br />반면에 미국에서는 대통령 선거가 치열하게 전개되고, 버락 오바마 대통령도 연일 선거 유세에 집중하면서 미국 정부는 동아시아 외교 전선에서 무기력한 모습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한국과 미국에서 전개되고 있는 외교 대응 차질 현상은 한국에서 최순실 국정 농단 파문이 어느 정도 수습이 돼야 하고, 미국에서 새로운 정부가 출범한 이후까지 이어질 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61105003836904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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