자율주행 기술의 안전성 논란에 휩싸인 바 있는 미국 전기차 업체, 테슬라의 자동차가 또 인명 피해 사고를 일으켜 미 당국이 자율주행과의 관련성 여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현지 시각 3일 새벽 1시쯤 미국 인디애나 주 인디애나폴리스 시내를 달리던 테슬라사의 자율주행차 모델, '테슬라 S'가 도로에서 벗어나면서 나무와 건물을 잇따라 들이받았습니다.<br /><br />이 사고로 운전자인 27살 남성과 조수석에 타고 있던 44살 남성 등 2명이 숨졌습니다.<br /><br />차량은 사고 당시 불길에 휩싸이면서 크게 훼손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, 경찰은 자율주행 도중 일어난 사고인지 조사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테슬라사 측은 성명을 통해 자사의 부분적 자율주행 장치 작동 도중 일어난 사고일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보인다며, 사고 경위를 파악 중이라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테슬라사는 운전자 없이 알아서 주행하는 자율주행 기술을 선도해왔지만, 지난 5월 자사 자동차가 첫 사망 사고를 내면서 안전성 우려가 제기됐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4_20161104144719211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