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앵커]<br />오늘도 서울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지는 등 가을 추위가 계속되겠습니다.<br /><br />추위는 내일 오후부터 점차 누그러져 금요일부터 완전히 풀릴 전망입니다.<br /><br />정혜윤 기자의 보도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매서운 찬 바람에 계절이 하루 만에 급변했습니다.<br /><br />두꺼운 점퍼와 목도리, 장갑까지 옷차림은 이미 겨울입니다.<br /><br />갑작스러운 추위에 종종걸음을 하는 시민들, 입에서는 하얀 김이 새어 나옵니다.<br /><br />강원 산간에 한파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광덕산 기온이 영하 10.3도를 기록했습니다.<br /><br />철원 영하 6.1도, 서울 영하 2.4도, 대전 영하 0.7도, 대구 영상 2.8도 등 전국이 올가을 들어 가장 낮은 기온을 보였습니다.<br /><br />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고 맑은 날씨에 복사 냉각 현상이 나타나면서 기온이 크게 떨어진 겁니다.<br /><br />[홍순의/ 서울시 행당동 : 갑자기 바람 불고 겨울이 너무 성큼 다가온 것 같아요. 날씨가 너무 춥네요.]<br /><br />추위 속에 제주도 한라산과 서해안 일부 지역에는 올가을 첫눈이 내렸고, 내륙 곳곳에 첫얼음과 첫서리가 관측됐습니다.<br /><br />한 달 앞서 찾아온 이번 추위는 금요일부터 풀리겠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다음 주 중반에 다시 초겨울 추위가 찾아오는 등 온도변화가 무척 심할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YTN 정혜윤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8_20161102010415207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