최순실 파문 이후 참모진을 개편하며 수습책을 고심해오던 박근혜 대통령이 국무총리 교체 등 개각을 단행했습니다.<br /><br />정연국 청와대 대변인의 발표 내용을 들어보시죠.<br /><br />- 발표 전문 -<br /><br />[정연국 / 청와대 대변인]<br />먼저 신임 국무총리에는 김병준 현 국민대 교수를 내정했습니다. 김병준 신임 총리 후보는 저명한 행정학 교수로서 참여정부 시절 대통령비서실 정책실장과 교육부총리를 역임하는 등 학문적 식견과 국정 경험을 두루 갖춘 분이십니다.<br /><br />내정자의 가치관과 경륜에 비추어 볼 때 국민들의 눈높이에 맞춘 정책 방향과 국민적 여망에 부흥하는 총리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해내실 것으로 기대됩니다.<br /><br />현재 직면한 여러 난제들을 극복하고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내각을 탄탄하게 이끌어갈 적임자로 판단되어 국무총리 후보자로 내정했습니다.<br /><br />다음으로 경제부총리에는 임종룡 현 금융위원장을 내정했습니다. 임종룡 내정자는 기재부 1차관, 국무총리실장, 금융위원장 등을 지낸 경제 및 금융 분야 전문가입니다.<br /><br />시야가 넓고 정책 경험이 풍부할 뿐만 아니라 NH농협금융 회장 등을 역임해 민간경제 현장에 대한 이해도 겸비했습니다.<br /><br />현 경제 상황과 금융, 공공분야 개혁에 대한 이해가 깊어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경제 여건을 극복하고 현재 추진 중인 개혁을 마무리하는 데 적임이라고 판단되어 발탁했습니다.<br /><br />그리고 신임 국민안전처 장관은 김병준 국무총리 내정자의 추천을 받아 박승주 전 여성가족부 차관을 내정했습니다.<br /><br />박승주 내정자는 정책 및 현장 경험을 갖춘 내무관료 출신으로 여성가족부 차관, 광주발전연구원장을 역임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조직 관리 역량을 발휘해 왔습니다.<br /><br />1995년부터 한국시민사회 자원봉사회를 결성, 운영해 왔고 퇴직 후에도 여러 분야에서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전개해 왔으며 그간의 갈등을 바탕으로 민, 관이 함께 안전관리에 역량을 집중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어 발탁했습니다.<br /><br />이상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61102093321770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