◆ 앵커 : 지금 이 사건이 지금까지 불거진 과정에는 여러 사람들이 등장합니다. 그 사람들을 나눠서 생각해 보도록 하겠습니다.<br /><br />먼저 열심히 일한 죄밖에 없는 사람들이 등장합니다. 어제도 저희들이 청와대를 제멋대로 드나들었다라고 했을 때 경호원들이 이걸 막아섰다가 좌천성 인사를 당했다 이런 얘기도 전해 드렸고요.<br /><br />무엇보다도 기억나는 사람들은 나쁜 사람이라고 지목됐던 노태강 전 문체부 국장 그리고 진재수 과장 이분들, 이 사람 아직도 있대요라는 말에 결국 스스로 나가야 되는 그런 상황이 됐죠? <br /><br />◇ 인터뷰 : 그러니까 지금 이 당시 상황을 얘기해 보면 정유라 씨, 최순실 씨 딸 승마 관련해서 그 당시에 체육계 내에서 조사가 있었잖아요. 그 당시에 정유라 씨에 불리한 내용이 적힌 보고서를 그 당시 유진룡 장관에게 올렸던 분인데. <br /><br />◆ 앵커 : 양측 다 문제가 있다는 보고서를 올린 거군요. <br /><br />◇ 인터뷰 : 일단은 지금 최순실 씨 딸 쪽에 문제가 있다는 내용이 들어가 있으니까 그게 올라갔다가 참 나쁜 사람이라는 대통령의 워딩을 통해서 사실상 좌천이 됐다가 아직도 있어요 해서 지금 자리에 물러났던 그런 분들인데 어제 조윤선 장관이 복직 가능성이 있다는 얘기를 했거든요.<br /><br />그러니까 정말 어찌 보면 이분들이 진실에 다가가려고 하다가 좌천이 된 거잖아요. 이뤄져야 될 것 같고 이런 봅니다. 지금에라도 이분들의 복직이 이런 부분 역시 박근혜 대통령이 자유로울 수 없는 부분이잖아요. <br /><br />이분들이 복직을 하는 순간 박근혜 대통령이 하는 그동안 말은, 나쁜 사람이라고 했던 그런 말들은 다 말 그대로 박근혜 대통령의 책임으로 돌아갈 수밖에 없기 때문에 지금 박근혜 대통령의 최초의 연설문 유출로 시작해서 여기까지 오는 과정에서 날마다 무언가가 터지고 본인이 했던 말까지 다 뒤집어야 되는 상황이 됐기 때문에 책임을 져야 될 가능성이 점점 높아지는 상황으로 가는 것 같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61102090837545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