김병준 신임 국무총리 내정자가 총리직 지명과정에서 박근혜 대통령과 독대했다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김 내정자는 대학 마지막 강의에 나서다 기자들과 마주친 자리에서 상당한 권한을 위임하고 국정 책임을 다 가질 총리를 지명하면서 대통령이 단순히 전화로 했겠냐며 이같이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이어 박승주 국민안전처 장관 내정자 뿐 아니라 임종룡 경제부총리 내정자도 자신이 추천했음을 내비쳤습니다.<br /><br />또 대통령 하야와 탄핵 여론 속에 총리 제안을 수락한 이유를 묻는 질문에 자신은 대통령을 보호하려고 나선 것이 아니라며 국정이 중단되서는 안된다고 답했습니다.<br /><br />이어 개헌에 대해서는 국회와 국민의 의견이 중요하다며 대통령과 정부 주도의 개헌은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습니다.<br /><br />김 내정자는 오늘 기자간담회를 통해 총리직을 수락하게 된 구체적인 배경과 국정운영 구상 등을 발표합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61103050008781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